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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대륙 통신원 리포트

[모로코] 2023 페라리 국제 카발케이드(Cavalcade), 모로코에서 개최

관리자 / 2023-04-27 오전 2:00:00 / 773

모로코에서 올해 3월 12일부터 17일까지 페라리 고객들이 다양한 모델의 페라리 80대를 몰며 마라케시(Marrakech), 에사우이라(Essaouira), 와르자자트(Ouarzazate), 에잇벤하두(Ait Benhaddou) 마을을 거쳐 모로코의 오래된 도시와 산을 여행하는 “페라리 국제 카발케이드(Cavalcade) 2023"가 개최되었다.

페라리 국제 카발케이드

페라리 국제 카발케이드는 2012년부터 전 세계 페라리 소유주들이 모여 여러 국가를 여행하는 화려한 행사이다. 올해의 개최지는 모로코이며 미국, 오스트리아, 대만, 일본, 이탈리아에서도 열린 바 있다.

 

카발케이드 첫날, 참석자들은 마라케시에서 출발해 모로코의 가장 오래된 항구 중 하나인 에사우이라 항구까지 왕복 7시간 동안 대서양 연안을 달렸다. 붉은 도시 마라케시에서 푸른 에사우이라까지 운전자들은 다양하고 다채로운 풍경을 즐겼다.

에사우이라 항구

투어 둘째 날, 운전자들은 아틀라스 산맥에 있는 텔루에트(Telouet)의 아마지그(Amazigh) 마을을 통과하여 11세기 알모라비드(Almoravid) 통치 기간 지어진 흙으로 만든 요새로 유명한 에잇벤하두에 도착했다. 이 마을은 1987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도 등재되어 있다. 이곳을 방문한 후 참가자들은 다시 마라케시로 돌아왔다.

에잇벤하두

페라리 운전자들에게 카발케이드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날은 셋째 날이었다. 운전자들은 유명한 아가페이(Agafay) 사막을 4시간 동안 총 230km를 달려 광활한 돌사막을 발견하고, 낙타를 타고 황금빛 모래 언덕을 건너는 유목민들의 모습을 감상했다.

아가페이 사막

아가페이 사막은 마라케시에서 남쪽으로 30km 떨어져 있으며 수백 에이커에 걸쳐 펼쳐져 있다. 유목 생활을 경험하며 밤에 빛나는 별을 보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호화로운 캠프도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현지인과 관광객이 매년 방문하는 곳이기도 하다.

 

아가페이 사막에서 마라케시로 돌아온 화려한 페라리들은 역사적 장소인 메디나(Medina, 구도심)를 행진하고, 시장과 카페, 레스토랑으로 둘러싸인 유명한 문화 공간인 자마엘프나(Jamaa El Fna)에 다양한 페라리 모델들을 전시했다.

자마엘프나

카발케이드 투어는 19세기 건축된 마라케시의 바히아 궁(Bahia Palace)에서의 자선 경매와 갈라 디너로 마무리되었다. 경매 수익금은 비영리 단체인 모로코유아교육진흥재단(Moroccan Foundation for the Promotion of Preschool Education, FMPS)에 기부되어 2030년까지 모든 모로코 어린이가 양질의 유치원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바히아 궁전

2023 페라리 국제 카발케이드가 진행되는 동안 운전자들은 아틀라스 산맥의 장엄한 풍경과 광활한 사하라 사막, 고대 모로코 도시의 아름다움을 즐겼다. 이번 투어로 모로코가 카발케이드가 선호하는 여행지가 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타릭 오트마니(Tarik Ottmani) 에사우이라 지방 의회 의장은 “에사우이라가 이러한 대규모 행사를 주최하고 주최측의 관심과 선호도를 끌어들이는 것을 보게 되어 기쁘며, 이러한 행사를 통해 에사우이라가 관광 활동으로 국가 발전에 기여하는 허브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게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에사우이라

※ 해당 주제와 관련한 더 자세한 내용은 본 보고서를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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