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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대륙 통신원 리포트

[모로코] 모로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툴루즈 국립 오페라 발레단, 라바트에서 돈키호테 발레 상연

관리자 / 2023-06-25 오전 4:00:00 / 1273

2023년 6월 2-4일에 모로코 수도 라바트(Rabat)의 모하메드 5세 극장에서 발레 ‘돈키호테(Don Quichotte)’가 상연되었다. 모로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Morocco Philharmonic Orchestra)의 음악가 80명과 툴루즈 국립 오페라 발레단(National Ballet of Opera of the Capitol of Toulouse)의 무용수 40명이 공연했고 관객은 유명한 중세 소설 ‘돈키호테’를 바탕으로 한 흥겨운 공연을 즐겼다.

 

1996년 창설된 모로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모로코, 알제리, 튀니지 등 다양한 국적의 뛰어난 음악가들로 구성되었다. 모로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매 시즌 고전 교향곡부터 현대 음악, 오페라와 실내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곡을 공연하며 저명한 게스트 연주자와 지휘자를 초빙하여 오케스트라 고유의 음악적 스타일과 정체성을 형성하였다.

 

툴루즈 국립 오페라 발레단은 이번에 모로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함께 교향악과 오페라의 가치, 발레의 아름다움이 결합한 특별한 공연인 ‘돈키호테’ 발레 공연을 관객에게 선보였다. 미겔 데 세르반테스(Miguel de Cervantes)가 1605년 출간한 소설 ‘라만차의 기사 돈키호테(Don Quichotte de la Manche)’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발레 공연으로, 발레에서는 키트리(Kitri)와 이발사 바실레(Basile)의 사랑 이야기가 풍차에 맞서는 에피소드와 함께 펼쳐진다. 이번 공연에서는 특별히 유명한 영국 지휘자 마틴 예이츠(Martin Yates)가 오케스트라를 이끌었다.

 

관객들은 SNS에 이번 공연은 수준 높은 예술을 보여준 훌륭한 공연이었다고 감상평을 올렸지만, 대부분은 극장 내 환기 시설이 없어 높은 온도 때문에 공연을 끝까지 감상하기 어려워 중간에 나와야 했다는 불만도 표시했다.

 

이러한 공연을 모로코에서 유치하는 것은 문화 행사 중심지로서의 입지를 홍보하는 동시에 외국인에게 모로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높은 수준의 재능 있는 음악인들로 구성되었음을 보여주는 기회가 될 수 있다. 한편으로는 공연자들은 물론 관람객을 위해 공연을 끝까지 즐길 수 있을 만큼 편안한 환경을 제공할 필요가 있다.

돈키호테 발레 상연

돈키호테 발레 상연

모로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 해당 주제와 관련한 더 자세한 내용은 본 보고서를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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