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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대륙 통신원 활동 사항

[나이지리아] 나이지리아 한국문화원 한식 요리 교실 참관기

관리자 / 2023-04-26 / 529

나이지리아의 한국 문화 팬들에게 한국과 관련하여 해보고 싶은 일에 대해 묻는다면, ‘한국 방문외에 한국 음식 먹기라고 답할 것이다. 나이지리아에서 한국 드라마와 영화 시청자가 증가하면서 한국 음식도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러한 나이지리아 국민의 관심에 부응하여 나이지리아 한국문화원(Korean Cultural Centre Nigeria, KCCN) 2022년부터 한식 요리 교실을 개설했다. 지금까지 6회에 걸쳐 요리 수업을 진행하였고 이 수업을 통해 해물파전, 오징어볶음밥, 김치찌개 등의 한식 조리법을 알려 주었다.

 

2023년에는 3 29일과 30일에 아부자(Abuja)의 유명한 요리 학교인 레드 디쉬 크로니클즈 요리 학교(Red Dish Chronicles Culinary School)에서 요리 교실을 열었다. 양일간 각각 8명의 참가자가 한국인이 즐겨먹는 김밥과 라면 만드는 법을 배웠다.

요리 영상을 시청하는 참가자들  Sharon Pwavi Babale

재료 준비  나이지리아 한국문화원

참가자들은 먼저 요리 만드는 법을 영상으로 시청한 뒤 재료를 준비하고 3명의 한국문화원 직원의 도움을 받아 영상으로 본 요리를 만들었다. 한국문화원 직원들은 참가자들이 조리법을 잘 따라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는데, 참가자들은 특히 김밥을 마는 것이 처음이라 많이 어려워했다.

김밥을 싸기 위해 준비하는 모습  Sharon Pwavi Babale

행사 마지막에 참가자들은 집에 돌아가서도 요리를 다시 해볼 수 있도록 재료를 선물로 받았다. 몇몇 참가자는 이날 행사에 대해 아래와 같은 소감을 남겼다.

 

조이(Joy):한국 음식을 이번에 처음 맛보고 배워봤어요. 처음에는 김밥 만드는 것이 어려워 보였는데 선생님들이 쉽게 알려주셨어요.”

 

토케(Toke): 한식 요리 교실에 참여한 건 처음이에요. 한국 음식 맛있네요! 솔직히 처음에는 선뜻 맛보기가 망설여 졌거든요.”

 

에이블(Able):행사 등록하기가 정말 힘들었어요. 거의 못할 뻔했는데 결국엔 등록에 성공했어요. 신이 났죠! 한국 드라마에서 라면과 김밥을 여러 번 봤는데 요리 교실에 참가하지 못했다면 너무 속상했을 거예요.”

※ 해당 주제와 관련한 더 자세한 내용은 본 보고서를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