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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대륙 통신원 활동 사항

[모로코] 모로코 고대도시 페스에 위치한 세종학당의 다양한 활동

관리자 / 2023-07-27 / 435

지난 7월 6일, 모로코의 제2 도시이자 고대 도시인 페스(Fes)에 위치한 페스 세종학당(Fes Sejong Institute)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활동에 대해 정미진 선생님과 온라인 인터뷰를 진행했다.

 

 ‘아름다움’을 뜻하는 ‘자밀라(Jamilla)’라는 모로코 이름을 가진 정 선생님은 거의 8년 동안 모로코에서 거주하며 모로코의 문화와 생활 방식을 배웠다. 또한 세종학당 한국어 교사로 일하면서 모로코인들에게 한국 문화와 한국의 미를 가르치며 홍보했다.

페스 세종학당 한국어 수업

페스 세종학당은 아리랑한국문화원(Arirang Korea Culture Center)으로 불렸던 한국 문화 센터로, 향후 한국 방문이나 한국 거주를 계획 중인 사람들 또는 한류 열풍으로 한국 문화에 관심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한국의 관습과 전통에 익숙해질 수 있고 한국어를 배울 수 있는 곳이다.

페스 세종학당 한복 체험

세종학당의 관리자와 대다수의 학생은 모로코인이지만 원장과 교사는 한국인으로 문화적 다양성을 높이고 양국 문화에 대한 인식과 상호 이해를 증진시킬 수 있었다.

 

인터뷰 중 정 선생님은 친절하게 세종학당의 다양한 문화와 엔터테인먼트 활동에 대해 설명하고 다양한 행사와 경연대회 사진을 보여주었다.

 

이 학당에서는 한국어 커리큘럼을 따르며 연 2회 한국어 시험을 치른다. 일부 학생들은 세종학당에서 글로벌코리아장학금(Global Korea Scholarship, GKS)을 받아 한국에서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얻기도 한다. 정 선생님은 전교생이 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받아 놀랍고 뿌듯하다고 말했다.

페스 세종학당 한국어 시험

페스 세종학당은 한국어 교육뿐만 아니라 다양한 행사도 개최한다.

 

1) K팝, K푸드, K드라마, 노래 경연대회

2) 한국어 말하기 대회

3) 한국 영화의 날 및 다양한 한국 게임

4) K문화의 날(올해 9월 개최 예정)

페스 세종학당 K푸드 체험

정 선생님의 교육 방법 중 하나는 학생들이 한국어로 노래하는 동안 피아노 반주를 하는 것이다. 어떤 언어든 재밌게 배우는 것이 언어를 빠르게 습득할 수 있는 방법이다.

 

 한국 문화의 다양성과 풍요로움에 점점 더 많은 관심을 갖는 외국인들 또는 젊은 모로코인들에게 한국 문화를 알리는 것은 모든 한국 센터나 기관이 해야 할 중요한 역할이다. 페스 세종학당은 학생들에게 한국어와 한국의 전통 및 관습을 가르치면서 한국인들이 일상적으로 서로 교류하는 방식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전파하는 데 도움을 준다.

※ 해당 주제와 관련한 더 자세한 내용은 본 보고서를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