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정우진 주르완다대한민국대사와 조지프 은센기마나(Joseph Nsengimana) 르완다 교육부 장관 등 양국의 고위관계자를 비롯하여 공공, 민간분야 ICT 종사자들도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자리를 함께했다.
학생들은 AI, 블록체인, 사물인터넷 등 최신 ICT 기술에 초점을 맞춘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1등 팀인 랩싱크(LabSync)는 학생들이 온라인으로 실험실 환경을 이용할 수 있는 가상 실험실을 소개했다. 2위를 차지한 아그리넥사(AgriNexa) 팀은 농지 관리 솔루션을 개발했으며, 3위를 차지한 이틱스(ETix) 팀은 교통혼잡을 해결할 수 있는 실시간 교통정보 관리 시스템을 선보였다.
해커톤 대회는 단순한 경쟁이 아니라 학생들에게 배움의 기회이기도 했으며, 이번 대회의 성공은 RCA의 역량강화사업과 같은 프로그램의 중요성을 여실히 보여준다. 르완다는 KOICA 및 기타 파트너의 지원을 받아 청소년들이 ICT 역량을 양성하는 데 적극 투자하고 있다. 기술이 경제성장과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므로 이러한 노력은 르완다의 미래에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