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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180808 [창간기획-아프리카를 다시본다<상>] 韓, 24개국에만 상주공관...외교 지원은 척박 [서울경제]

관리자 / 2018-08-08 오후 3:40:00 / 1547
주세네갈 대사관 6개국 업무 관할하기도
외교관은 '험지' 기피, 교민은 '안돌본다' 불만
일본·중국에만 공관 둔 아프리카 국가 다수


한반도에 폭염이 덮치면 어김없이 유행하는 말이 있다. ‘서프리카’ ‘대프리카’ ‘부프리카’ 등이다. 서울·대구·부산 등지의 더위가 아프리카 수준이라는 의미를 담은 합성어다. 하지만 서울 낮 최고기온이 38~39도를 오르내릴 때 아프리카 대륙의 고원지대에 위치한 에티오피아의 아디스아바바나 케냐 나이로비는 20도를 밑돈다. 르완다 키갈리, 나이지리아 아부자, 우간다 캄팔라 등지에서도 한낮에 30도를 넘지 않는다. 이집트 사막지대 근처에나 간다면 40도에 육박하는 더위를 접할 수 있다. 동서남북 위도와 경도 차가 크고 해발고도도 제각각이기 때문이다. 아프리카는 미국과 중국·인도·서유럽·일본·멕시코의 면적을 합친 것보다도 더 넓은 대륙이다. 또 한국과 꽤 멀리 떨어진 곳 같지만 인천~아디스아바바 노선의 비행시간은 12시간이다. 뉴욕 노선보다 2시간이 짧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