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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대륙 통신원 리포트

[카메룬] 한국, 카메룬에 5대 주요 개발 프로젝트 무상원조협약 체결

관리자 / 2024-09-28 오전 2:06:00 / 58

지난 7월 11일 남기욱 주카메룬 대한민국대사와 알라민 우스마니 메이(Alamine Ousmane Mey) 카메룬 경제기획지역개발부 장관이 카메룬의 수도 야운데(Yaounde)에서 양국 협력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무상원조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카메룬의 공공 서비스 개선, 기본 서비스 접근성 향상, 정부기관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는 다음 5대 주요 개발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총 3,935만 달러가 지원된다.

 

이러한 주요 프로젝트의 첫 번째는 ‘전자조달시스템 개발 프로젝트’ 2단계 사업(560만 달러 지원)으로, 공공계약 조달시스템을 디지털화하여 공공계약의 투명성 및 효율성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두 번째는 마툼(Matomb), 마속(Massock), 에벱다(Ebebda), 쿠타바(Koutaba) 지역에 깨끗하고 안전한 식수를 공급하기 위한 사업(670만 달러 지원)으로서 이들 지역의 식수 접근성을 개선해 공중보건 문제를 해결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세 번째는 카메룬의 주민등록시스템을 개선하고 디지털화하는 시범사업(485만 달러 지원)으로, 효율적이고 안전한 전국적인 신원확인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프로젝트이다. 이 프로젝트는 한국국제협력단(Korea International Cooperation Agency, KOICA)이 지원하는 ‘주민등록시스템 현대화 지원 프로그램(Support Program for the Modernization of the Civil Registration System, PAMEC)’ 사업의 일환이다. 네 번째는 전자정부를 위한 ‘스마트 캠퍼스(SMART CAMPUS)’ 프로젝트(800만 달러 지원)로 공공행정 디지털 인프라를 강화하여 공공부문의 서비스 제공을 현대화하고 전자정부 이니셔티브를 촉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마지막 다섯 번째는 국가의 응급의약품 관리시스템 강화 프로젝트(1,400만 달러 지원)로, 응급 의약품의 공급망 관리를 개선해 공중보건 인프라에 필수적인 응급의료 서비스를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남기욱 주카메룬 한국대사와 메이 경제기획지역개발부 장관

메이 장관은 이번 협약으로 지난 60년간 이어온 한-카메룬 파트너십의 새로운 장이 열렸다고 평가하며, 한국의 지원은 카메룬의 발전 목표를 달성하는 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남기욱 주카메룬 대한민국대사는 이번 협약이 “카메룬의 빈곤 완화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양국 간 공동 노력의 상징”이라며 두 나라의 깊은 우정과 협력을 반영한다고 평가했다.

 

현재 카메룬에 대한 한국의 총 지원 금액은 1억 5,985만 8천 달러에 달하며, 이 중 45%가 무상원조 형태로 제공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카메룬의 국가개발전략 2020-2023(National Development Strategy 30, NDS 30)에서 우선적으로 선정된 분야를 중심으로 자금을 지원하여 카메룬의 장기 발전 목표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 해당 주제와 관련한 더 자세한 내용은 본 보고서를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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