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완다의 교육 시스템에서 기술 활용 능력을 개선하기 위한 목적으로 수행된 ‘교사 및 예비교사 정보통신기술(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Technology, ICT) 활용 역량강화(Capacity Development for ICT in Education, CADIE)’ 사업이 최근 마무리됐다. CADIE 사업은 한국국제협력단(Korea International Cooperation Agency, KOICA)과 르완다 교육부 간 협력을 토대로 2017년부터 시작됐으며, 이 사업을 통해 르완다는 ICT를 활용하여 교육 시스템을 현대화하는 데 상당한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
CADIE 사업은 여러 측면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 우선, CADIE 사업은 중등학교에 최신 기술을 도입해 르완다 내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르완다는 지식 기반 경제를 조성하는 데 주력하고 있으며, 이에 교육은 핵심적인 요소이다. 르완다는 ICT 교육 개선을 통해 청년층이 향후 기술 및 관련 분야 직종에 보다 수월하게 취업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또한 CADIE 사업은 교육의 질적 개선 측면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 CADIE 사업은 교사들을 대상으로 교실에서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함으로써 학생들의 학습 참여도와 학습 효과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
CADIE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었던 것은 KOICA와 르완다 교육부의 협력 덕분이었다. KOICA는 사업 수행에 필요한 재원, 전문지식 및 기술을 지원했으며, 르완다 교육부는 르완다 내 학교들에 변화를 도입하는 역할을 맡았다. CADIE 사업의 주요 수혜자는 교직원과 학생이었다. 특히 교사들은 교육을 통해 ICT 역량을 향상시키고 수업에 기술을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현지 교육 전문가와 해외 컨설턴트도 CADIE 사업에 참여해 교육과정과 교육 프로그램을 설계하고 감독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
한편, CADIE 사업은 신중한 계획에 따라 단계별로 시행됐다. 먼저, 교사들을 대상으로 한 ICT 역량 교육과정이 개발됐다. 해당 교육과정은 교사에게 교실에서 기술을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을 교육함으로써 디지털 도구를 일상 수업에 접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어서 르완다 전국 각지의 중등학교에 컴퓨터, 대화형 화이트보드, 초고속 인터넷 등 디지털 학습을 지원하는 현대 기술이 도입된 스마트 교실 총 69개소가 설치됐다.
CADIE 사업의 완수는 르완다의 ICT 기반 교육 시스템 현대화 과정에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 또한 르완다 당국이 계속해서 교육 시스템에 투자함에 따라, CADIE 사업의 영향은 앞으로 수년에 걸쳐 지속될 것이며 젊은 세대가 디지털 세상에서 미래를 준비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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