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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대륙 통신원 리포트

[에티오피아] 한국, 에티오피아 전직 전투원들의 해체 및 재통합 프로그램에 300만 달러 지원 약속

관리자 / 2024-09-28 오전 1:04:00 / 77

한국은 유엔개발계획(United Nations Development Programme, UNDP)을 통해 37만여 명의 에티오피아 전직 전투원들의 무장 해제, 해체 및 재통합(Disarmament, Demobilization, and Reintegration, DDR)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해 300만 달러를 기부하기로 약속했다. 이 파트너십은 지난 2022년 에티오피아 북부에서 2년간 지속된 분쟁을 중단하기 위해 에티오피아 정부와 티그라이 분리주의 무장단체인 티그라이 인민해방전선(Tigray People's Liberation Front, TPLF) 간 체결된 ‘영구적 적대 행위 중단 협정(Cessation of Hostilities Agreement, COHA)’에 따른 후속 조치의 일환이다.

 

정강 주에티오피아 대한민국대사는 에티오피아의 평화에 대한 진전을 높이 평가하며, 이번 기부가 에티오피아의 미래에 대한 한국의 연대 및 약속을 상징한다고 강조했다. 300만 달러의 기금은 전직 전투원들이 민간 생활로 전환할 수 있도록 재정 지원, 생계 수단 지원 및 내전 관련 트라우마를 치유할 수 있는 심리사회적 지원을 제공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DDR 프로그램을 감독하는 에티오피아 국립재활위원회(National Rehabilitation Commission, NRC)는 대한민국의 시기적절한 지원에 사의를 표하며, 국제 사회에 추가 지원을 요청했다. NRC는 1차로 2024년 말까지 7만 5,000명의 전투원을 해체할 예정이다.

 

한국 외에, 유럽연합, 일본, 미국 국제개발처(U.S. Agency for International Development, USAID) 등 다른 국제 파트너들도 에티오피아의 평화 구축 이니셔티브를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DDR 프로그램은 UNDP가 관리하는 더 광범위한 거버넌스 및 평화지원사업(Pease Support Facility, PSF)의 일환으로 아파르(Afar), 암하라(Amhara), 티그라이(Tigray)의 지역 거버넌스 문제 해결, 경제 회복 추진, 인권 보호 및 사회적 결속력 강화를 목표로 한다.

 

한국의 지원은 DDR에 머무르지 않고, 세계식량계획(World Food Programme, WFP), 국제적십자위원회(International Committee of the Red Cross, ICRC), 유니세프(United Nations International Children’s Emergency Fund, UNICEF)와 같은 국제기구들과 협력하여 식량 안보 및 긴급 의료 지원, 여성과 아동을 위한 지원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 해당 주제와 관련한 더 자세한 내용은 본 보고서를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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