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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대륙 통신원 리포트

[탄자니아] 탄자니아 문화 사절단, 영화계 협업 강화 위해 한국 방문

관리자 / 2024-08-28 오전 2:09:00 / 111

토골라니 애드리스 마부라(Togolani Edriss Mavura) 주한탄자니아대사가 이끄는 문화 사절단이 한국을 방문해 탄자니아 영화산업을 위한 협업 강화 및 기술 교류 방안과 글로벌 시장에서 탄자니아 영화의 홍보 방안을 모색했다. 한국과 탄자니아 간 외교 및 문화 교류를 증진하기 위해 추진된 이번 방문에는 탄자니아의 유명 영화제작자와 배우들이 함께했다.

마부라 주한탄자니아대사(가운데에서 오른쪽)와 영화인들

탄자니아 사절단은 이철하 감독, 김요환 감독 등 한국 영화계 주요 인사들과 만났는데, 특히 이철하 감독은 준비 중인 영화 프로젝트에 탄자니아 배우들을 캐스팅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또한 사절단은 한국영화제작가협회 대표들과 논의하는 자리에서 탄자니아 영화 제작의 질적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양국 간 문화 교류와 전문지식 공유가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한국영화제작가협회는 탄자니아 영화제작자들이 국제 표준에 맞는 영화를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긴밀하게 협력해 왔다.

 

영화제작자들 외에도, 사절단은 표예진 배우 등 한국의 유명 아티스트와 만나 탄자니아의 풍부한 문화유산을 강조하며 이를 전 세계 관객에게 알릴 수 있는 협업 프로젝트에 대해 논의했다. 한국 영화계의 높은 제작 수준과 국제적 영향력은 탄자니아 영화가 앞으로 아프리카 대륙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중요한 토대를 제공할 것이다.

 

이러한 협업 강화 계획은 탄자니아 정부가 문화 외교 및 경제 발전의 수단으로 영화산업을 촉진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사미아 술루후 하산(Samia Suluhu Hassan) 탄자니아 대통령은 한국 영화제작자들에게 탄자니아를 방문해 다양한 촬영지와 명소를 살펴보도록 제안했다. 이 초청은 국제 영화에 등장할 수 있는 탄자니아의 뛰어나 자연경관과 풍부한 문화유산을 선보임으로써 글로벌 영화산업에서 탄자니아의 입지를 강화하려는 의도를 담고 있다.

 

영화계에서의 양국 간 협업은 양국 관계의 새로운 장을 열고 상호 성장과 문화 교류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또한 탄자니아 영화가 한국에서 주목을 받게 되면, 탄자니아의 문화, 관광 및 투자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탄자니아의 창조경제 성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 해당 주제와 관련한 더 자세한 내용은 본 보고서를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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