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남기욱 대사는 이번 방문이 문화교류를 통해 양국 관계를 더욱 발전시킬 방법을 논의 및 모색하기 위한 것이며, 이는 양국이 경험과 모범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 대사는 “한국과 카메룬은 지난 60년 동안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상당한 협력과 발전을 이뤄냈다”면서도 향후에도 양국이 협력할 분야가 많다고 강조했다. 남 대사는 양국 간 상호이해와 우호관계를 강화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문화교류를 증진하는 것임을 분명히 했다.
또한 한국 대표단은 ‘코리아 코너(Korea Corner)’ 설립, 문화예술 활동 공동 조직 등 양국 문화적 차이를 해소하는 데 도움을 주었던 다양한 활동과 사업에 대해 조명한 데 이어, 양국 예술가들의 상대국 문화 활동 참여, 상호 실무 방문, 문화 분야 협정 체결 등을 향후 주요 협력 과제로 언급했다. 한편 카메룬 문화예술부는 한국의 ‘문화동반자사업(Cultural Partnership Initiative)’ 프로젝트에 적극 참여함으로서, 새로운 협력 분야 발굴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남 대사와 음크팟 장관은 이번 회동을 통해 양국의 상호이해와 우호관계를 증진하는 데 있어 문화교류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며 예술 및 문화 부문에서 협력을 계속 이어 나갈 것을 약속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