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20~21일, 주르완다대한민국대사관은 세종문화아카데미와 함께 르완다 키갈리(Kigali)의 냐루타라마 스포츠 센터(Nyarutarama Sports Center)에서 ‘K팝 댄스(K-Pop Dance) 강좌’를 개최했다. 이 강좌는 르완다인들에게 한국 대중문화를 소개하기 위한 문화교류 행사로, 지역사회의 많은 관심을 받으며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주르완다대한민국대사관과 세종문화아카데미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과 르완다 간 문화교류를 촉진하고 상호 이해의 장을 마련하며, 한국 음악과 춤의 문화적 다양성과 창의성을 선보이고자 했다.

키갈리를 비롯한 여러 지역에서 온 청년, 학생, 댄스 애호가를 포함해 다양한 연령과 배경을 가진 90여 명의 수강생이 참여했으며, 강좌는 2일 동안 총 4개 세션에 걸쳐 진행됐다.

K팝의 역사에 관한 수업

수강생들은 각 세션에서 K팝의 발전 과정과 세대별 특징 등을 배웠으며, 한국에서 파견된 강사에게 유명 K팝 노래의 안무를 배우는 시간도 가졌다. 이를 통해 수강생들은 K팝 특유의 역동적인 춤 동작뿐 아니라 K팝 공연에 독특한 매력을 불어넣는 에너지, 스타일 및 표현에 대해서도 자세히 배우고, 한국 사회에서 춤과 음악이 가지는 위상을 중심으로 한국 문화를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었다.

또한, 이번 행사는 르완다 사회에서 한국 문화에 대한 유대감과 호기심을 더욱 끌어올리는 계기가 됐다. 주최 측은 지역민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양질의 한국문화 강좌를 경험하고 K팝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아울러, 앞으로도 이와 유사한 행사를 개최해 한국과 르완다 사이에서 지속적인 문화교류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 해당 주제와 관련한 더 자세한 내용은 본 보고서를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