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2016년, 한국의 국제 NGO ‘희망의 망고나무 재단(이하, 희망고 재단; HiMango Foundation)’은 남수단 톤즈(Tonj)에서 TVET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시작했으며, 청년층을 대상으로 2년간의 목공·석공 기술 교육과 3개월간의 컴퓨터 교육을 실시했다. 100명 이상의 교육생이 수료했으며, 이들 중 다수가 톤즈 등지에서 자신의 사업을 꾸리는 데 성공한 바 있다.
교육생 중 한 명인 아콜 마쿠아치(Akol Makuach) 씨는 “나에게 목공 기술을 가르쳐준 희망고 재단과 한국의 TVET 사업에 진심으로 감사하고 있다. 덕분에 가족이 생계를 이어가고 자식들의 학비를 대며 독립적인 생활을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희망고 재단의 쿡 마유르 쿡(Kuc Mayur Kuc) 이사는 남수단의 청년 실직자들을 위한 한국인들의 지원에 감사를 표하고, TVET 교육과정에 재단, 석공, 목공, 컴퓨터/IT 등이 포함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