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인도된 전동차는 시속 160km로 운행할 수 있다. 앞서 인도된 전동차 1량을 대상으로는 각종 기술시험이 진행되고 있으며, 이미 시운전 과정 중 두 단계를 통과한 상태다. 시와 사장대리는 “기술시험은 단계적으로 진행되는데, 첫 번째 단계는 공장에서 이루어지며 이후 단계는 전동차를 인도 받은 다음 실시된다. 향후 객차 연결 시험을 수행하고 시험 결과가 양호하면 상업운전을 개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시와 사장 대리는 TRC가 2024년부터 현대형 동력분산식 전기열차(Electric Multiple Unit, EMU)를 인도받을 예정이라고 밝히면서, “첫 세트는 3월에 도착하며, 이어서 5월, 6월, 7월 및 9월에 각 2세트씩 인도 받고 마지막 1세트는 10월에 인도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으로 TRC는 표준궤 운용을 위한 장비들을 여러 단계에 걸쳐 인수하고, 계속해서 시운전을 통해 표준궤 전기열차 상업운전을 위한 준비태세를 갖춰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