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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대륙 통신원 리포트

[탄자니아] 탄자니아, 한국산 신형 표준궤 전동차 및 객차 인수

관리자 / 2024-07-28 오전 4:03:00 / 31

탄자니아 철도공사(Tanzania Railways Corporation, TRC)는 지난해 12월 30일 탄자니아 다르에스살람(Dar es Salaam) 항구에서 신형 표준궤 전동차 3량과 객차 27량을 인수했다. 전동차 3량은 현대로템이, 객차 27량은 성신RST가 제작한 것이다.

 

TRC의 마치브야 M. 시와(Machibya M. Shiwa) 사장 대리(acting director)는 이번에 새로 인수한 차량들이 한국 등지에서 표준궤 운용을 위한 자재를 도입하는 사업의 일환이라고 밝히면서, “이번에 전동차 3량을 인도받음에 따라 현대로템에 발주한 전동차 17량 중 총 4량의 납품이 완료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현재 성신RST에 발주한 객차 59량은 전량 납품 완료됐다고 밝혔다.

탄자니아에 인도된 한국산 전동차

이번에 인도된 전동차는 시속 160km로 운행할 수 있다. 앞서 인도된 전동차 1량을 대상으로는 각종 기술시험이 진행되고 있으며, 이미 시운전 과정 중 두 단계를 통과한 상태다. 시와 사장대리는 “기술시험은 단계적으로 진행되는데, 첫 번째 단계는 공장에서 이루어지며 이후 단계는 전동차를 인도 받은 다음 실시된다. 향후 객차 연결 시험을 수행하고 시험 결과가 양호하면 상업운전을 개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시와 사장 대리는 TRC가 2024년부터 현대형 동력분산식 전기열차(Electric Multiple Unit, EMU)를 인도받을 예정이라고 밝히면서, “첫 세트는 3월에 도착하며, 이어서 5월, 6월, 7월 및 9월에 각 2세트씩 인도 받고 마지막 1세트는 10월에 인도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으로 TRC는 표준궤 운용을 위한 장비들을 여러 단계에 걸쳐 인수하고, 계속해서 시운전을 통해 표준궤 전기열차 상업운전을 위한 준비태세를 갖춰 나갈 계획이다.

※ 해당 주제와 관련한 더 자세한 내용은 본 보고서를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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