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회의에 참석한 남은영 교수는 “한국의 경제 다각화 강화를 위한 혁신 생태계”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남 교수는 ‘혁신 생태계(Innovation Ecosystem)의 정의와 구성요소’, ‘한국의 혁신 생태계’, ‘알제리 올리브 산업에의 적용’, ‘전쟁의 폐허에서 첨단 기술 강국으로 변모한 한국의 혁신 생태계’ 등의 소주제를 엮어 발표했다.
이 회의의 중요한 성과 중 하나는 ‘한-알제리 컨퍼런스(Algerian-Korean Conference)’에 대해 기획한 것이다. 이 컨퍼런스는 “경제 다각화 및 수출 지원을 위한 오픈 이노베이션의 역할: 한국의 경험과 알제리 현황 공유(The Role of Open Innovation in Supporting Economic Diversification and Export: Sharing Korean Experience and Current Status in Algeria)"를 주제로 열리며, 올리브 오일, 대추야자 및 파생물, 가전제품의 주요 가치 사슬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참석자들이 아이디어를 교환하고 새로운 인적 관계를 맺을 수 있는 활발한 네트워킹 세션으로 마무리됐다. 이 세션은 한국 및 알제리 전문가들이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지식을 공유할 수 있는 장이 됐다.
한국과 알제리는 포괄적인 글로벌 무역 전문가 과정을 개발하기 위해 양국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 사업은 2025년에 무역 분야 전문가를 위한 단기 교육과정을 도입하고, 2026년부터는 전문대학 과정을 개설하는 2단계로 추진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양국 무역 전문가의 지식 및 기술 향상, 양국 무역관계 강화 및 무역 중가, 글로벌 무역 전문가를 위한 지속가능한 교육체계 구축 등의 성과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