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잠비크 마톨라 산업학교(Instituto Industrial e Comercial da Matola, IICM)의 직업훈련교육 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한국국제협력단(Korean International Cooperation Agency, KOICA)은 기술직업교육사무국(State Secretariat for Technical and Vocational Education, SEETP)과 협력하여 2차 강사 연수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이 프로그램에는 자동차 정비, 용접, 전기, 기계, 화학, 회계 등 6개 분야에서 61명의 강사가 참여했다.
마톨라 산업학교(IICM)의 역량강화사업은 700만 달러가 지원되는 프로젝트로, IICM의 자동차 정비, 산업 기계, 용접 및 전기 분야 연구소 시설과 자원을 개선하고 현대화하기 위한 포괄적 사업이며, 이를 통해 학생들에게 양질의 기술교육을 제공하여 노동시장에서의 취업 가능성과 경쟁력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2019년에 시작된 이 프로젝트는 2025년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강사와 관리자에 대한 연수와 역량강화는 이 사업의 핵심 축으로, 연수에 참가한 강사들이 학생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는 데 필요한 기술과 역량을 갖추고 자신이 습득한 기술과 지식을 동료와 후임자에게 효과적으로 전수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메티 곤돌라(Mety Gondola) SEETP 청장에 따르면, 기술 분야 강사를 위한 새로운 연수센터(Training of Trainers Centre)를 최근 개소했으며, 향후 약 950명의 강사를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할 계획이다.
지난 4월에 진행된 1차 강사 연수 프로그램에서는 한국 전문가들이 실시한 연수에 IICM의 강사 24명이 참여했다. 참가 강사들은 이 연수를 통해, 산업 기계, 용접 및 전기 등 주요 분야의 최신 고급 실무기술을 배울 수 있었다. 그리고 이 24명의 강사는 2차 강사 연수 프로그램에서 61명의 강사를 교육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맡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