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P는 개발도상국의 미래 인재에게 한국에서의 학문적, 문화적 경험을 통해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KSP 프로그램은 단순한 학문 교육을 넘어서 한국과 국제사회 간 상호 이해 및 우호를 증진하기 위한 문화 교류를 포함해 체험학습 중심의 전인적인 교육을 지향하고 있다. 또한 KOICA는 글로벌연수사업(Capacity Improvement and Advancement for Tomorrow, CIAT)을 통해 한국과 국제사회 간 상호 이해와 우호를 증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샤드렉 검보(Shadreck Gumbo) KAAZ 신임 회장의 개회사로 시작됐다. 검보 회장은 KAAZ 창립 10주년과 한국-짐바브웨 수교 30주년을 경축하며, KAAZ의 지속적인 성장과 한국-짐바브웨 관계 강화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서 KSP/GKS 연수생들에게 한국에서 지식을 쌓고 역량 및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해 양국의 상호 이익을 증진할 것을 당부했다.
이은별 박사는 한국 문화 및 언어에 관한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한국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와 한국어, 한식 등 한국 문화를 소개했다. 또한, 앞으로 한국에서 대학 생활을 할 연수생들을 위해 호칭, 생활 예절, 식문화 등에 대해서도 알려주었다.
한편, 박 대사는 축사에서 2024년 KSP/GKS에 선발된 석·박사 과정 연수생들에게 축하와 격려의 말과 함께, 연수생들이 개인적 성취를 넘어서 책임감을 갖고 짐바브웨와 나아가 국제사회에 기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서 박 대사는 한국-짐바브웨 수교 30주년을 맞아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 및 협업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연수들은 귀국 후 자신의 교육 경험과 전문성을 살려 짐바브웨의 발전에 기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