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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대륙 통신원 리포트

[이집트] ‘2024 이집트 광업포럼(EMF)’ 개최…이집트 광업 잠재력을 실현하는 장

관리자 / 2024-07-28 오전 1:03:00 / 42

지난 7월 16~17일 이틀에 걸쳐 이집트 카이로(Cairo)에서 제3회 이집트 광업포럼(Egypt Mining Forum, EMF)이 열렸다. 이번 포럼은 “미개척 광업 기회와 새로운 상업적 발견 모색(Exploring Untapped Mining Opportunities and New Commercial Discoveries)”이라는 주제로 전 세계 고위관리, 업계 리더, 투자자, 금융기관, 광물탐사 전문가 및 이집트 국내·외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성대히 개최됐다.

 

이번 EMF의 핵심 목표는 이집트 석유광물자원부(Ministry of Petroleum and Mineral Resources)가 추진 중인 이집트 광업부문의 개발사업과 발전계획을 통해 투자와 협업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었다. 이집트는 광업 부문의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하고, 국제 투자자들과의 협업을 통해 현대화된 광업 환경을 조성하고자 했다. 이를 위해 포럼에서는 이집트 고위 관리들과 국제 투자자들 간의 협력을 강화하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올해 포럼에는 34개국에서 4천 명이 넘는 참석자가 모였으며, 전시회와 국제회의가 함께 진행됐다. 기조연설은 야스민 푸아드(Yasmine Fouad) 이집트 환경부 장관, 아흐메드 쿠작(Ahmed Koujak) 이집트 재무부 장관, 살레 카라브쉐(Saleh Kharabsheh) 요르단 에너지광물자원부 장관 및 하이케 함가르트(Heike Harmgart) 유럽부흥개발은행(European Bank for Reconstruction and Development, EBRD) 남부 및 동부 지중해 담당 이사가 맡았다.

제3회 EMF 연사들 ⓒ Egypt Mining Forum

카림 바다위(Karim Badawi) 이집트 석유광물자원부 장관은 개회사에서 이집트가 경제 개혁을 통해 광업 부문의 잠재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규제 체계 개선을 통해 투자 장애물을 제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바다위 장관은 이집트의 풍부한 금, 구리, 은, 아연, 백금 등의 고가치 광물 자원을 언급하며, 2030년까지 연간 광물 생산량을 금 80만 온스, 기타 광물 3,000만 톤까지 확대해 광업 부문의 국민소득 기여도를 현재 1% 미만 수준에서 5%까지 끌어올리겠다고 발표했다.

 

한편, 이집트 수카리(Sukari) 금광에서 금을 채굴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 센타민(Centamin)의 CEO이자 이번 EMF에 연사로 참석한 마틴 호건(Martin Horgan) 대표는 이집트가 정치·안보적으로 안정되고, 지질 조건이 뛰어난 나라임을 강조하면서, 이집트 정부와 협력해 광업 교육기관을 설립하고 광업 분야에서의 투자 이니셔티브를 새롭게 추진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2024 EMF는 이집트의 관업 부문을 세계적으로 부각시키며 새로운 상업적 기회를 모색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

※ 해당 주제와 관련한 더 자세한 내용은 본 보고서를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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