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두 강사는 한국 문화를 알리기 위해 다양한 문화행사를 기획했다. 한국의 지리, 음식, 예술, 건축양식, 명절 등 여러 한국 문화를 우간다 학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김미성 강사와 박래국 강사는 교실 바깥에서의 체험학습에도 열정을 쏟았는데, 캄팔라(Kampala) 시내 한식당에서의 모임을 통해 학생들은 한국의 문화를 접하고, 한식 조리법과 음식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넓힐 수 있었다. 이외에도 두 강사는 야외수업과 주우간다대한민국대사관 견학을 통해 학생들이 실제로 한국어를 사용하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도 했다.
특히 김미성 강사는 우간다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우간다에 한국을 소개하는 책을 집필하기로 결심했다. 책을 집필하는 과정에서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함으로써 학생들이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더욱 깊이 이해하는 데 기여했다.
두 강사와의 이별 소식에 학생들은 그간 보여준 노력과 헌신에 깊은 감사를 표했으며, 특히 열정적인 지도에 감사하며 한국어 공부를 지속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