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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대륙 통신원 리포트

[케냐] 케냐의 차(Tea) 산업 현황

관리자 / 2024-05-28 오전 2:05:00 / 259

차(Tea)는 케냐의 최대 수출품목으로, 아프리카, 아시아, 유럽, 아메리카의 많은 국가에서 소비되고 있다. 아프리카에서는 주요 수입국인 이집트를 비롯해 수단, 에티오피아, 남수단, 차드, 카메룬 등이 케냐 차를 수입한다. 아시아에서는 파키스탄이 케냐 차 수출량의 40%를 수입하며, 나머지 60%는 아랍에미리트, 이란, 예멘 등이 차지하고 있다. 유럽의 주요 수입국으로는 영국, 폴란드, 러시아 등이 있으며, 아메리카 대륙에서는 베네수엘라와 엘살바도르가 주로 수입한다. 

 

2022년 기준 케냐의 국민총생산(GDP)은 세계 66위, 수출액은 세계 115위를 기록했다. 2022년 한 해 동안 차 수출액은 13억 9,000만 달러에 달했으며, 2023년에는 이보다 훨씬 더 높게 증가세를 보였다. 동아프리카에서 GDP가 가장 높은 케냐는 차 가격을 기준으로 케냐 실링과 미국 달러 간의 환율을 평가하고 있다.

찻잎을 따는 모습

케냐에서는 차 생산에 적합한 조건, 즉 해발 1,500~2,700m의 고도, 10~30°C의 기온, 연간 1,200~2,500mm의 강우량, pH 4.5 정도의 배수가 잘 되는 화산 토양을 갖춘 고지대에서 주로 차를 재배하고 있다.

 

케냐의 차 재배와 수출은 주요 정부 및 민간 기관에서 관리하고 규제한다. 케냐 차 위원회(Tea Board of Kenya, TBK)는 주요 규제 기관으로서, 케냐의 차 산업을 감독하고 라이선스 부여, 규제 및 국내외 마케팅을 담당한다. 케냐 차 개발청(Kenya Tea Development Agency, KTDA)은 소규모 차 농가의 운송 및 마케팅을 지원하며, 동아프리카 차 무역협회(East African Tea Trade Association, EATTA), 케냐 차 재배인협회(Kenya Tea Growers Association, KTGA), 케냐 차 연구재단(Tea Research Foundation of Kenya, TRFK) 등도 케냐의 차 산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 해당 주제와 관련한 더 자세한 내용은 본 보고서를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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