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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대륙 통신원 리포트

[앙골라] 앙골라 대표단 방한… 한-앙골라 우호관계 증진 방안 논의

관리자 / 2024-05-28 오전 2:02:00 / 308

한국과 앙골라는 1992년 수교 이후 무역, 산업, 경찰, 보건, 외교, 기술, 연수, 투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며 오래 동안 강력한 파트너십을 유지해 왔다.


최근, 주앙 마누엘 곤살베스 로렌쑤(Joao Manuel Goncalves Lourenco) 앙골라 대통령의 한국 방문을 앞두고 사전 준비를 위해 앙골라 외교부 장관을 단장으로 한 대표단이 서울을 방문하여 양국 우호관계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대표단 방문에서 양국은 앙골라 실무진 연수 촉진, 앙골라에 대한 한국 민간부문 투자기회 확대, 상호투자보호협정(Reciprocal Investment Protection Agreement) 체결 등을 중심으로 파트너십을 강화하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아울러, 제3차 공동위원회(Third Joint Commission) 개최, 한-앙골라 상공회의소(Angola-Korea Chamber of Commerce) 개설 등 양국 협력을 위한 기존 장치를 재가동하기로 합의했다.


에드가르 마르틴스(Edgar Martins) 주한 앙골라 대사는 특히 조만간 앙골라 수도 루안다(Luanda)에 개소할 첨단기술산업센터(Advanced Technology Industrial Center)에 대해 언급했다. 수백만 달러가 소요되는 이 센터는 청년 교육과 실업률 감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앙골라는 민간부문이 양국의 목표 달성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는 점을 인식하고, 한국 민간부문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양국 정상은 상호이익을 위한 협력 가능성에 대해 인식을 같이하고, 향후 우호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로렌쑤 대통령은 앙골라의 인프라와 함께, 한국의 첨단 전자산업에서 수요가 높은 앙골라의 전략광물에 주목하며 조선, 자동차 조립 등 다양한 부문의 한국 제조기업이 앙골라 시장에 진출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로렌쑤 앙골라 대통령(좌)과 윤석열 한국 대통령(우)

※ 해당 주제와 관련한 더 자세한 내용은 본 보고서를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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