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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대륙 통신원 리포트

[모잠비크] 모잠비크,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참석

관리자 / 2024-06-28 오전 12:20:00 / 168

지난 6월 4~5일, 필리프 뉴지(Filipe Nyusi) 모잠비크 대통령을 비롯해 내무부 장관, 산업통상부 장관 등으로 구성된 모잠비크 대표단이 윤석열 대통령의 초청으로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에 참석했다. 이번 정상회의 기간 동안 모잠비크는 다양한 분야에서 자국의 잠재력을 부각하며 새로운 투자 기회를 모색하고, 에너지, 농업, 인프라 등의 분야에서 외국인 투자자를 유치하기 위한 전략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에 참석한 각국 정상들

한국-아프리카 교류 역사

한국은 1960~1970년대부터 아프리카 국가들과 외교 관계를 맺기 시작했다. 당시 대부분의 아프리카 국가들은 식민 통치에서 벗어나 독립한지 얼마 되지 않았다. 이후 수십 년에 걸쳐 한국과 아프리카의 관계는 크게 발전했다. 글로벌 경제 강국으로 성장한 한국은 새로운 시장과 자원을 찾기 위해 아프리카 국가들과 경제 협력을 강화했고, 한국 기업들은 아프리카 여러 국가의 인프라, 기술 및 에너지 부문에 투자하고 있다. 2006년부터 시작된 한-아프리카 포럼(Korea-Africa Forum)과 한-아프리카 경제협력회의(Korea Africa Economic Cooperation, KOAFEC)를 거쳐 2024년에 열린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는 무역, 투자, 과학, 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파트너십을 증진하려는 노력이 점차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한국-모잠비크 관계

한국과 모잠비크는 1993년에 처음으로 외교 관계를 수립했으며, 2013년에는 수도 마푸투(Maputo)에 대한민국대사관이 개설됐다. 대사관 개설 이후, 양국관계는 개발 협력과 가스전 개발 참여 등을 통해 급속도로 발전해왔다.

 

한국 대통령 및 주요 인사와의 회담

뉴지 대통령은 윤석열 대통령과의 양자 회담에서 “윤 대통령이 특히 교육, 보건, 농업 분야에 대한 한국의 경험을 모잠비크와 공유할 의지를 표명했다.”고 전하며, “양국이 상호 이익을 위해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고 덧붙였다.

 

필리프 뉴지 대통령은 또한 한국가스공사 및 삼성 경영진과 회담을 가졌다. 한국가스공사 관계자와의 만남에서는 천연가스 프로젝트 개발의 진행 현황과 향후 전략에 대해 논의하고, 삼성 부사장과의 만남에서는 삼성의 조선 및 부유식 플랫폼 산업에서의 협력 기회를 모색했다. 또한 모잠비크의 산업 강화를 위한 기술 이전 및 현지 인력 교육에 대한 가능성도 논의했다.

한국-모잠비크 정상회담 필리페 뉴지 대통령 페이스북

한-아프리카 정상회의가 모잠비크에 미친 영향

뉴지 대통령이 이끄는 모잠비크 대표단은 이번 정상회의를 통해 젊고 역동적인 자국의 잠재력을 홍보하며 새로운 투자 기회를 모색했다. 또한 모잠비크의 다양한 개발 프로젝트에 자금을 지원하기 위한 632억 달러 규모의 투자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한국 투자자들이 모잠비크의 잠재력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있음을 재확인했다.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는 한국과 모잠비크의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양국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파트너십을 구축할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이 됐다.

※ 해당 주제와 관련한 더 자세한 내용은 본 보고서를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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