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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대륙 통신원 리포트

[탄자니아] 탄자니아 대통령,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계기 방한… 여러 부문에 걸쳐 중요 협정 체결

관리자 / 2024-06-28 오전 12:16:00 / 433

2024년 6월, 사미아 술루후 하산(Samia Suluhu Hassan) 탄자니아 대통령이 윤석열 대통령의 초청을 받아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참여 및 국빈방문을 위해 일주일간 한국을 방문했다. 방한 기간 동안 하산 대통령은 한국수출입은행과 25억 달러 규모의 연화차관 계약을 포함해 총 7건의 중요 협정을 체결했다.

 

재뉴어리 마캄바(January Makamba) 탄자니아 외교부 장관은 이번 방문에서 광업, 항공, 교육, 청색경제(blue economy) 등 다양한 부문에서 양국 간 협정이 체결되었음을 밝혔다. 하산 대통령은 삼성, 현대와 같은 한국의 대기업 및 주요 기관들과의 회담도 진행했다.

하산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

특히 하산 대통령은 탄자니아 항공산업을 개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항공대학교에서 항공경영학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받았다. 그는 2021년 3월 취임 이후 공항 인프라 개발, 역량 강화, 보유 기체 확대 등 여러 방면에서 탄자니아 항공산업의 발전을 주도해 왔다.

 

한국과 탄자니아의 교역 관계는 한국수출입은행의 다양한 사업 지원 덕분에 크게 발전했다. 한국이 지원한 주요 사업으로는 탄자니아 주민등록청(National Identification Authority)의 주민등록증 발급 시스템 구축과 뉴샐린더 교량 건설이 있다. 또한, 한국은 탄자니아 최초의 디지털교육원(Digital Training Institute) 설립을 위한 협력도 진행 중이다.

 

하산 대통령의 이번 방한은 한국과 탄자니아의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양국의 경제적 이익을 실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

※ 해당 주제와 관련한 더 자세한 내용은 본 보고서를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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