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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대륙 통신원 활동 사항

[모리셔스] 모리셔스 대통령, 한-아프리카 협력 강화 중요성 강조

관리자 / 2024-06-28 / 169

지난 6월 4~5일, 서울에서 열린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에 참석한 프리쓰비랏싱 루푼(Prithvirajsing Roopun) 모리셔스 대통령은 한-아프리카 협력 강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정상회의 연설에서, 루푼 대통령은 세계적으로 고립주의가 확산되고 개방 경제와 국제 통상이 위기에 처한 가운데, 이번 정상회의가 경제 및 기후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프리카 국가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루푼 대통령은 아프리카대륙자유무역지대(African Continental Free Trade Area, AfCFTA)를 통해 아프리카 국가들이 경제적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다고 강조하며, 아프리카 국가들이 한국의 성과에서 영감을 받아 유엔의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2030 아젠다(Agenda for Sustainable Development)와 아프리카 아젠다2063(African Agenda 2063)을 실행하기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촉구했다.

 

그는 또한 아프리카 전역에서 혁신을 촉진하고 기업가 정신을 고취하기 위해 신규 사업자 지원을 위한 특별 기금과 혁신센터(Innovation Center)를 설립할 것을 제안했다. 이를 통해 기술 발전과 경제적 다양성을 촉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루푼 대통령은 블루 이코노미(blue economy)의 경제적 잠재력을 강조하며, 한국과 모리셔스 간 가치사슬과 물류에 초점을 맞춘 협력 사업을 추진할 필요성을 역설했다.

 

더불어, 루푼 대통령은 아프리카 전역의 디지털, 항공 및 해양 연결성을 강화하기 위한 강력한 인프라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창의적인 방안으로 인도양에 위치한 아프리카 군소도서국(Small Island Developing States, SIDS) 간의 소통을 개선하기 위해 지역 해운 노선을 구축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기존의 기후금융 시스템이 SIDS의 특수한 요구사항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기후 취약성에 따른 국가별 요구에 맞는 추가 자금 옵션 제공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요컨대, 루푼 대통령은 모리셔스를 포함한 아프리카 대륙의 전략적 비전을 강조하면서, 혁신, 블루 이코노미, 지속가능한 관광, 역내 연결성에 중점을 둔 접근 방식을 제시함과 동시에, 한-아프리카 공동 발전과 지속가능성을 촉진하기 위해 양 지역 간 협력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 해당 주제와 관련한 더 자세한 내용은 본 보고서를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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