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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대륙 통신원 리포트

[모로코] 모로코,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통해 한국과 우호 다져

관리자 / 2024-06-28 오전 12:10:00 / 144

지난 6월 4~5일, 서울에서 열린 2024 한 · 아프리카 정상회의에 참석한 나세르 부리타(Nasser Bourita) 모로코 외교부 장관은 모로코의 야심 찬 계획과 전략적 목표를 강조하며 한국과의 협력 강화 의지를 명확히 표명했다. 이번 정상회의는 한국과 모로코 간의 외교 관계가 굳건하고도 역동적인 파트너십으로 발전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자리였다.

 

부티타 장관은 코리아타임스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모로코가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에서 강조된 공동번영을 지지하며, 이는 모하메드 6세(Mohammed VI) 모로코 국왕의 방침과도 일치한다고 밝혔다. 또한 모로코는 혁신과 협력을 통해 한-아프리카 파트너십의 잠재력을 십분 발휘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부리타 장관과 조태열 장관 ⓒ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홈페이지

이번 정상회의에서 부리타 장관은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접견해 양국 관계를 강화하고 한국, 모로코, 아프리카 간의 삼각협력을 논의했다. 특히, 기후변화, 사회보장, 대외경제협력기금(EDCF)과 관련된 주요 협정 3건을 성사시켜 양국이 해당 분야에서 심층적이고 체계적인 협력을 전개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으며, 글로벌 문제 해결에 대한 공동의 의지를 밝혔다.

 

부리타 장관은 아프리카에 대한 한국의 외국인직접투자 확대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한국-아프리카 파트너십의 잠재력을 실현하기 위해 한국 정부의 개발 원조뿐만 아니라 양 지역의 민간 부문이 협력하여 아프리카 시장을 개척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한편 부리타 장관은 지난 60여 년간 한국과 모로코가 역사적, 문화적 유대를 바탕으로 성공적인 양국 관계를 구축해 왔으며, 이제 그 관계는 경제, 정치, 문화, 학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강력한 파트너십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양국 간 협력에서 예상되는 난관에 대해 묻는 질문에, 경제와 정치적 측면에서 지속적인 대화와 협력이 이루어진다면 큰 어려움은 없을 것이라고 답했다.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는 2006년 ‘아프리카 개발을 위한 한국 이니셔티브’의 정신을 이어 “함께 만드는 미래: 동반 성장, 지속가능성 그리고 연대”라는 슬로건 아래에서 열렸으며, 한-아프리카 관계를 한 단계 발전시키는 계기가 됐다. 모로코는 이번 정상회의를 통해 한국과의 우호를 한층 강화했으며, 양국은 혁신과 삼각협력, 상호존중을 중심으로 경제 성장 및 발전의 기회를 모색하기로 했다. 또한, 모로코는 이번 정상회의에서 체결된 3건의 협정과 양국의 역사적 · 문화적 유대를 바탕으로 역동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함께 번영하는 미래로 나아갈 계획이다.

※ 해당 주제와 관련한 더 자세한 내용은 본 보고서를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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