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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대륙 통신원 리포트

[이집트] 이집트, 사이버보안 전문인력 확충 위한 ‘사이버스킬’ 이니셔티브 추진

관리자 / 2024-06-28 오전 12:05:00 / 442

지난 5월 19부터 21일 이집트 카이로에서 개최된 제6차 이집트 사이버보안 및 데이터통합 시스템(Egypt Cybersecurity & Data Integration Systems, CDIS-EGYPT) 컨퍼런스에 참석한 암르 탈랏(Amr Talaat) 이집트 통신정보기술부 장관은 ‘사이버 기술(Cyber Skills)’ 이니셔티브를 발표했다. 이 이니셔티브는 급변하는 사이버보안 분야의 신세대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탈랏 장관은 디지털 시스템, 클라우드 컴퓨팅, 사물인터넷, AI, 5G망의 상용화로 인해 사이버보안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강력한 사이버보안 방어체계 구축과 사이버보안 위협에 대응할 숙련된 인력의 확충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제6차 CDIS-EGYPT 컨퍼런스

이집트는 국제전기통신연합(International Telecommunication Union, ITU)이 발표한 2021년 국제정보보호지수에서 182개국 가운데 23위를 기록할 만큼 사이버보안에 주력하고 있다. 이집트 정부는 사이버보안 최고위원회(Supreme Council for Cybersecurity), 국가 컴퓨터네트워크 비상대비센터(National Center for Computer and Network Emergency Readiness) 등 전담 기관을 설치해 사이버보안 관련 전략 및 정책을 관리하고 있다.

 

이집트의 2023~2027년 사이버보안 전략은 정보통신 인프라의 보안성 향상을 통해 안전한 디지털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관련 법제 정비, 사이버보안 인식 제고, 정보교류 및 협력 강화, 연구 · 혁신 장려 등의 세부 계획을 마련해 두고 있다. 또한 디지털 인프라 개발, 전자정부화, 청년층 디지털 교육 등을 통해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고 정보통신산업 성장을 도모한다.

 

사이버 기술’ 이니셔티브는 디지털 시대의 도전에 대응할 수 있는 전문인력을 본격적으로 양성하고, 이집트가 디지털경제 선도국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 이 이니셔티브의 핵심 목표는 대학에 관련 교과과정을 신설해 졸업 직후 사이버보안 직종에 취업할 수 있는 인력을 매년 1,000명씩 배출하는 것이다. 이는 정부기관과 교육기관, 민간기업이 참여하는 전략적 협력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하며, 대학 내 연구실과 통신정보기술부 산하 직업교육센터에서 실시되는 실습과목을 주력으로 편성할 계획이다.

※ 해당 주제와 관련한 더 자세한 내용은 본 보고서를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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