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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대륙 통신원 리포트

[가봉] 가봉 국립박물관, 가봉 문화유산 보존의 중심

관리자 / 2024-06-28 오전 12:01:00 / 164

가봉 수도 리브르빌(Libreville)에 위치한 국립 예술의례전통박물관(Musee National des Arts, Rites et Traditions du Gabon)은 가봉 정부와 프랑스 열대지역 연구기관인 해외과학기술연구국(Office of Overseas Scientific and Technical Research, ORSTOM)의 공동 노력으로 탄생했다. 1960년대 초, 가봉 정부는 민속음악학자 허버트 페퍼(Herbert Pepper)를 포함한 프랑스 연구자들을 초청해 가봉의 문화표현물, 구전 전통, 음악, 기술 및 예술을 연구하도록 했다. 당시 재임 중이던 레옹 음바(Leon Mba) 가봉 대통령은 허버트 페퍼에게 박물관 설립을 요청했다.

 

1962년부터 1975년 사이에 가봉의 다양한 유형 및 무형 유산이 수집됐다. 처음에는 이 유산들을 허버트 페퍼의 별장에 보관했다가 이후 당시 ORSTOM 센터장이던 허버트 페터가 센터 시설을 임시 박물관으로 개조하고 1963년에 레옹 음바 대통령이 개관식을 거행했다.

 

1975년 ORSTOM이 가봉에서 철수하자 이 박물관은 가봉 정부에 귀속됐고 도심에 위치한 건물로 이전됐다가 2019년부터 현재 위치에 자리를 잡았다. 박물관은 4,057의 부지에 약 800의 전시공간과 식물원, 수장고, 음향자료실, 가봉·아프리카·유럽 및 아시아의 방대한 자료를 소장한 도서관, 전시실 등을 갖추고 방문객들에게 쾌적한 문화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가봉 국립 예술의례전통박물관

가봉의 박물관 정책은 '민족지학연구'와 '예술', '고착성'과 '개방성'을 모두 통합한 역동성을 추구한다. 이는 미학적 기능과 실용적 기능을 동시에 갖추고 있는 전통 가면과 성유물함 조각상에서도 분명하게 드러난다.

 

가봉 국립박물관의 공연공간에서는 다양한 예술작품의 공연을 장려해 문화 관련 종사자 지원 문화산업 발전을 촉진하고 있다. 다양한 종의 식물이 서식하는 식물원은 방문객에게 무한한 지식과 영감을 제공하며, 도서관에는 서적, 논문, 정기 간행물, 기록물 방대한 자료가 소장되어 있어 방문객이 가봉 문화와 역사를 더욱 깊이 이해하는 도움을 준다.

※ 해당 주제와 관련한 더 자세한 내용은 본 보고서를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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