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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대륙 통신원 리포트

[우간다] 우간다, 2024 인구주택총조사에 디지털 기술 도입

관리자 / 2024-05-28 오전 12:08:00 / 142

우간다의 인구주택총조사(National Population and Housing Census)는 우간다 인구 및 사회경제 통계 데이터의 주요 원천으로 약 10년 주기로 실시된다. 올해 실시된 제6차 인구주택총조사는 2024년 5월 10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되었다. 이번 총조사는 디지털 기술을 도입하여 더욱 효율적이고 정교하게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우간다의 인구주택총조사 포스터

현재 우간다는 135개 지구, 캄팔라 시티(Kampala City), 새로 설립된 10개 도시로 나누어져 있으며, 전국적으로 총 114,460명의 조사원과 18,483명의 감독관이 배치되어 있다. 우간다 정부는 인구주택총조사 데이터를 특히 사회 서비스 계획 및 제공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한다.


올해 최초로 데이터 수집 방식을 수동에서 디지털로 전환하여 ‘디지털 인구주택총조사라’는 용어가 사용됐다. 디지털 장치를 활용하면 데이터 수집, 분석, 배포, 저장 및 관리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연령, 성별, 종교 및 교육수준에 따른 분류나 노인 또는 장애인 등 다양한 하위 범주의 분류가 용이하기 때문에 분석이 필요한 경우 직접적이고 즉각적으로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이전에는 조사원이 종이 설문지를 이용해 수동으로 데이터를 수집했기 때문에 시간이 많이 걸리고 종이가 낭비되는 문제가 있었다.


이전에는 난민의 수가 현지주민의 26%에 달하는 마을이 있을 정도로 우간다 국경지역에 상당수 난민이 정착하고 있었음에도 수도인 캄팔라의 도시난민만 조사 대상에 포함됐다. 그러나, 2024년 인구주택총조사에서는 처음으로 전국의 도시 난민 수를 집계했다.


이번 조사의 내용은 신체기능 장애(보기, 듣기, 걷기, 의사소통 등), 정신건강(우울증, 스트레스, 수면장애 등), 질병 등 광범위하고 포괄적이었다.

난민 가족을 인터뷰하는 조사원

또한 우간다 통계국은 GPS 기술을 활용해 존재하지 않는 가구가 표시되고 집계되는 사고를 방지했다. 새로운 디지털 조사 방식은 지속적으로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개발도상국이 빠르고 효과적으로 데이터를 수집함으로써 관련 기관 및 조직이 모두 필요한 데이터를 활용해 더욱 유용한 계획을 수립할 수 있게 한다.

※ 해당 주제와 관련한 더 자세한 내용은 본 보고서를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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