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16일 최원석 주모잠비크대한민국대사가 요하임 치사노 대학교(Joaquim Chissano University)를 방문하여 호세 마고데(Jose Magode) 총장과 만남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양측은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고, 마고데 총장은 한국 정부가 노트북 70대를 기증한 것에 감사를 표했다.
전 세계가 빠르게 디지털화됨에 따라 교육기관들의 주요 과제는 이러한 기술 변화에 부응하면서 학생들에게 필요한 도구를 제공하는 것이다. 한국 정부의 노트북 기증은 디지털 도서관과 같은 온라인 교육 자원에 대한 접근을 용이하게 하여 학생들의 학습 역량을 증진하고 취업 준비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협력은 모잠비크의 교육 발전에 대한 한국의 신뢰와 헌신을 상징하며, 양국 간 협력을 다른 영역으로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다.
요하임 치사노 대학의 교수와 학생들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한국 교육기관과 학술교류 및 연구협력을 진행할 기회가 마련되기를 희망한다. 교환 프로그램 및 연구 프로젝트 협력을 통해 모잠비크의 기술, 농업, 보건, 환경 등의 분야에서 발전을 이룰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한국 정부의 지원은 교육 외교가 평화와 국제협력, 지속가능한 발전을 촉진하는 데 큰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보여주었다. 교육을 통한 지식과 문화 교류는 국가 간 상호 이해를 증진하고 존중과 관용의 가치를 높여 세계 평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이번 최원석 대사와 마고데 총장의 만남은 한국과 모잠비크 간 교육 외교의 중요한 이정표로, 국가 간 교류와 양국 관계를 강화하는 데 있어 교육 외교의 중요성을 시사한다. 한국의 노트북 기증은 모잠비크 교육 분야 발전에 대한 깊은 관심을 보여주었으며, 이는 장기적으로 양국의 유대관계를 강화하는 토대가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