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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513 아프리카 14개국 작품 한 자리에…영화의전당, ‘아프리카영화제’ 개최 [CNB뉴스]

관리자 / 2024-05-13 오후 4:22:00 / 352

영화의전당이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2024 아프리카영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영화제는 한국과 아프리카 간 문화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되며 주한아프리카외교단(AGA)이 추천한 아프리카 14개국의 작품 14편을 무료로 선보인다. 아프리카를 대표하는 감독의 작품부터 역사와 정치, 사회를 아우르는 역사극, 트렌드를 반영한 최신 영화까지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이번 아프리카영화제에서는 영화뿐만 아니라 토크 프로그램과 특별강연, 아프리카 사진 전시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준비되어 있다. 16일 18시30분에는 개막식과 함께 개막작 <굿바이 줄리아>를 상영하며, 18일에는 10시 30분, 13시 30분, 16시 30분 각 상영작 상영 후 세계인의 날 기념 영화 속 세계시민 이야기가 세 차례 이어진다. 19일 15시 <이발로> 상영 후 설재우 아프리카 전문 여행 작가가 사진을 통한 아프리카 이야기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한다. 영화의전당 6층 시네라운지에서는 ‘사막의 속삭임: 아프리카의 숨결, 나마비아’ 사진전이 열리고 있으며, 22일까지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김진해 영화의전당 대표이사는 “올해도 아프리카영화제를 통해 아프리카 14개국의 영화들을 관객에게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며 “영화 상영 이외에도 토크 프로그램, 특강, 사진전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준비돼 있으니 남녀노소 많은 분들이 영화의전당에 오셔서 시민과 함께 즐기는 축제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영화의전당과 한·아프리카재단, 주한아프리카외교단이 공동주최하는 2024 아프리카영화제는 16일부터 22일까지 모든 영화 상영과 행사를 무료로 진행한다. 2024 아프리카영화제를 여는 개막식은 16일 18시30분 영화의전당 시네마테크관에서 개최하며 개막작 <굿바이 줄리아>를 선보인다. 개막식에는 주한아프리카외교단에서 9개국 대사와 유관기관 관계자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온라인과 현장 예매 모두 가능하며, 현장 예매는 당일 영화의전당 6층 매표소에서 발권 가능하다. 5월 23일부터 6월 5일까지 네이버 TV를 통해 온라인으로 영화제를 즐길 수 있다. 상영작 정보 및 상영시간표는 영화의전당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