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아프리카재단(이사장 여운기)은 11월 1일(목)부터 11월 4일(토)까지 주에티오피아대사관, 춘천시, 아디스아바바시와 공동으로 에티오피아 현지에서 ‘한-에티오피아 청소년캠프’를 개최한다.
ㅇ 한·아프리카재단은 2019년부터 한-아프리카 관계의 미래 주역인 청소년들이 서로의 사회 문화, 역사 체험, 유대감 증진을 통해 상호이해 제고 및 미래지향적인 네트워크 형성을 도모할 수 있도록 '한-아프리카 청소년캠프'를 개최해오고 있으며, 코로나19로 인해 2021년부터는 아프리카 소재 우리 공관과의 협업을 통해 아프리카 현지에서 한-아프리카 청소년 간 교류를 지원
※금년 우간다, 콩고민주공화국, 나이지리아, 에티오피아 4개국에서 한-아프리카 청소년캠프 개최
ㅇ 한-에티오피아 청소년캠프는 작년 10월 온라인으로 한국과 에티오피아 청소년들을 연결하여 개최한 바 있으며, 금년에는 우리 청소년 10명이 에티오피아를 직접 방문하여 현지 청소년들과 직접 소통하는 방식으로 추진
□ 여 이사장은 11월 1일(목) 아디스아바바 소재 Dejazmach Wondirad School에서 개최된 개회식에 참석하여 "한-에티오피아 협력관계 구축을 위해서는 미래 세대인 청소년들 간의 교류가 매우 중요하다"며, "70여 년 전 에티오피아 군인들의 한국전쟁 참전으로 시작된 한국과 에티오피아의 우호적 관계가 이제는 세대를 넘어 양국 청소년들 간의 우정으로 이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응원과 격려의 뜻을 전하였다.
ㅇ 개회식에는 강석희 주에티오피아대사, 육동한 춘천시장, 원디무 우메르(Wondimu Umer) 아디스아바바시 교육국 부국장 등을 포함하여 에티오피아를 직접 방문한 우리 청소년 10명과 에티오피아 청소년 1,000명이 참석
ㅇ 개회식 공연에서는 한국의 전통 타악그룹 태극의 모듬북 공연과 태권도 시범이 이어졌으며, 에티오피아 전통 무용을 비롯하여 에티오피아 청소년들이 우리나라 대표민요인 아리랑과 강남스타일을 직접 부르고 부채춤을 추는 등 K-문화를 접목한 다양한 공연으로 구성
□ 금번 청소년캠프는 한-에티오피아 수교 60주년 및 춘천-아디스아바바 자매결연 20주년을 계기로 개최되며, 행사 기간 중 춘천시 중학생들로 구성된 춘천시 공공외교단은 10월 31일(화) 아디스아바바 시청방문 등의 공식일정을 시작으로, 11월 4일(토)까지 아디스아바바 소재 아프리카연합(African Union) 본부 견학, 정전 70주년 및 한-에티오피아 수교 60주년 기념 참전용사 초청 기념공연 ‘Thank you, Ethiopia’ 참석, 에티오피아 커피 만들기 체험, 참전기념탑 헌화 및 참전용사회 방문, 유치원 봉사활동 등 에티오피아 청소년 60명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인 바, 금번 청소년캠프를 통해 한-아프리카 청소년들 간의 서로에 대한 이해와 친밀감이 한층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
ㅇ 한·아프리카재단은 지난 8월 청소년캠프 참가 전 우리 청소년들의 아프리카에 대한 이해 제고를 위해 아프리카 역사, 문화, 언어, 음식 등에 대한 특강을 진행한 바 있으며, 젬베, 둔둔 등 아프리카 전통악기를 직접 연주해볼 수 있는 수업도 진행
붙임 「한-에티오피아 청소년캠프」 사진 4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