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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대륙 통신원 활동 사항

[모잠비크] 마푸투(Maputo)에서 열린 한-모 외교관계 수립 30주년 기념행사 탐방기

관리자 / 2023-08-27 / 521

1993년 모잠비크와 한국이 외교 관계를 수립하며 2023년 8월 4일 한-모 외교관계 수립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모잠비크의 수도 마푸투(Maputo)에 위치한 프랑코 모잠비크 문화센터(Franco Mozambican Cultural Centre)에서 기념행사와 공연이 개최되었다.

 

행사가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 한국의 인구와 문화, 잠재력, 명소에 대한 영상과 2030년 부산엑스포 유치 관련 홍보영상이 상영됐다. 다음으로 한국어의 역사를 알 수 있는 짧은 수업을 통해 관객은 한글이 천/지/인의 세 요소에 기반해 창제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축하행사를 시작하면서 관객들은 모잠비크 국가와 한국 국가를 차례로 불렀고 최원석 주모잠비크대한민국대사의 축사가 이어졌다. 최 대사는 행사에 참여한 관객에게 감사를 표한 뒤 양국 관계가 1993년 외교관계 수립 이래 지속하여 강화되었다는 점과 2021년 필리프 뉴시(Felipe Jacinto Nyusi) 모잠비크 대통령의 한국 방한, 2022년 한국 총리의 모잠비크 방문을 강조했다. 또한 양국간의 우호 관계를 보여주는 증거로 양국이 서로를 UN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에 선출되는데 지지한 점도 언급했다.

 

최 대사는 과거 한-모 문화 교류가 왕성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3년간 교류가 저조했던 바 이제 다시 활성화할 것을 강조하며, 2030년 엑스포를 부산에서 유치할 수 있도록 모잠비크가 지지해줄 것을 요청했다.

 

다음으로는 한국 뮤지션 그룹 ‘대한사람’이 한국 전통 음악과 춤을 공연하며 행사의 분위기를 북돋았다. 먼저 전통 춤 공연에서는 피리와 북이 연주되는 가운데 남자 무용수 한 명이 무대 중앙에 서서 공연을 했다. 두 번째 공연은 관객을 고통에서 벗어나게 한다는 살풀이춤을 췄고, 세 번째 공연은 국악과 K-팝을 혼합한 형태의 공연을 했다. 마지막으로는 전자 음악을 공연하여 관객 모두가 공연단과 함께 소리치고 춤을 추는 분위기를 형성했다. 대한사람이 관객으로부터 기립 박수를 받으며 행사는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한국 전통음악 공연

대한사람 공연

환호하는 관객들

※ 해당 주제와 관련한 더 자세한 내용은 본 보고서를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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