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두루 춤은 1990년대에 토니 아마도(Tony Amado, 쿠두루의 왕이라고도 함)가 영화 "킥복서(Kickboxer , 1989)"에서 장 끌로드 반담(Jean Claude Van Damme)의 춤에 영감을 받아 만들었다. 토니 아마도가 영감을 받은 장면은 "배우가 술에 취해 술집에 나타나 어색하게 춤을 추기 시작하는 장면"이었다.
현재, 앙골라와 아프리카에서 전반적으로 새로운 음악 스타일이 출현하면서 쿠두루 스타일의 춤과 음악 모두 많이 발전하고 있다. 쿠두루가 인기를 얻을 수 있었던 이유는 앙골라 문화를 전파하는데 전념하는 코리엔 뒤(Corien Du)와 같은 앙골라 예술가들과 앙골라 문화를 전 세계에 전파하고 공유하는 앙골라 이민자들 덕분이다.
쿠두루를 적극 수용한 나라는 아프리카 국가들, 주로 포르투갈어를 사용하는 아프리카 국가들과 포르투갈, 러시아, 브라질, 스페인, 프랑스 등이다.
쿠두루 스타일은 축제 "아이 러브 쿠두루 앤 코첼라(I Love Kuduro and Coachella)", 텔레비전 프로그램 <아메리칸 갓 탤런트(American Got Talent)>, 영화 <푸리아 드 비베르(furia de Viver)>, 게임 "피파 스트리트(FIFA Street)"와 "저스트 댄스(Just Dance)"에 등장하며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앙골라 젊은이들은 춤과 음악을 통해 고통과 어려움을 잊는다. 쿠두루는 앙골라 젊은이들이 어디에 있든지 함께 하는 최고의 문화이자 큰 자랑거리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