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5월 15일, 마케레레 대학교(Makerere University)의 한국어과 학생들이 한국 충주의 행단연서회 소속 전찬덕 서예가와 한국 서예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찬덕 서예가는 세계문화교류 순회차 우간다를 방문했다.

이번 행사의 주제는 '한국 서예의 향기, 우간다에 퍼지다'로 한국과 우간다의 수교 60주년을 기념하고 양국의 문화교류를 증진시키기 위해 기획되었다. 행사에는 40여 명의 한국어과 학생들을 비롯한 행단연서회 회원 5명이 참석했다.

한국 서예는 작품의 획과 구도, 배치를 통해 서예가의 감정과 개성을 드러낸다. 한글 서예 역시 한글을 통해 한국의 미와 문화를 반영하는 시각 예술이다.

학생들은 먹물과 롤러 붓으로 아트지에 거북이를 탁본하는 한글 서예 체험에 참여했다. 거북이 문양과 '하늘로 걸어(Walk to the sky)'라는 문구는 가슴에 꿈을 품고 아무리 느릴지라도 결국 하늘에 닿을 것이라는 각오로 거북이처럼 그들의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거북이처럼 지치지 말고 가는 말라는 격려였다.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은 전문가들로부터 직접 한국 전통 서예와 문화, 지식을 배우고 이해할 수 있었다.

한국 서예를 선보이는 전찬덕 서예가

한글 서예를 체험하는 한국어 수강생들

전찬덕 서예가와 한국어과 학생들

거북이를 탁본하는 학생들

전찬덕 서예가로부터 기념품을 받는 김미성 씨와 박래국 씨

※ 해당 주제와 관련한 더 자세한 내용은 본 보고서를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