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913 ‘엑스포 키맨’ 아프리카 잡아라…尹정부 유치 총력전 [쿠키뉴스]
관리자 / 2023-09-13 오후 5:30:00 / 733 한·아프리카 재단은 1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대한상공회의소, 외교부와 공동으로 파리 페닌슐라 호텔에서 ‘아프리카-한국 비즈니스 서밋’을 개최했다. 서밋은 ‘대전환 시대의 아프리카-한국의 파트너십’이라는 큰 주제 아래 △경제 통합과 교역 △산업과 생산성 격차라는 세부 주제로 나뉘어 진행됐다.
이번 서밋은 내년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개최를 앞두고 한국 기업의 아프리카 시장 진출 전략과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아프리카 회원국들의 엑스포 지지를 얻기 위한 자리다.
부산의 최대 강점은 과거 국제사회의 원조를 받았던 곳이 오늘날 ‘글로벌 항구도시’로 거듭났다는 성공스토리를 바탕으로 한 미래 연대의 가치에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6월 파리 BIE 총회에서 “70년전 전쟁으로 황폐해졌던 대한민국은 국제사회의 도움에 힘입어 첨단산업과 혁신기술을 가진 경제 강국으로 변모했다”며 “대한민국은 그동안 받은 것을 국제사회에 보답하고자 한다. 개발 경험을 국제사회와 공유하고 인류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래세대를 위한 가치의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2030년 부산엑스포는 경쟁의 논리에서 연대의 가치로 우리의 관점을 전환한 엑스포로 기억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