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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대륙 통신원 활동 사항

[이집트] 이집트 한국문화원, 국제 여성의 날 기념행사 개최

관리자 / 2023-03-29 오전 1:00:00 / 552

매년 3월 8일은 국제 여성의 날이다. 올해 이집트 한국문화원(Korean culture center, KCC)에서는 국제 여성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고, 여기에 이집트와 한국 여성들이 모여 한국 영화 <82년생 김지영>을 관람하고 논의하는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한국문화원에 모여 국제여성의 날을 기념하는 참가자들

영화 <82년생 김지영>은 조남주 작가의 밀리언셀러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로, 이 영화는 교육과 취업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가족에게 자랑스러운 존재가 되고 싶었던 어느 평범한 한국 여성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주인공은 평범한 소녀였지만 사랑하는 남자와 결혼한 후 대가족의 요구를 모두 충족시켜야 하는 삶의 여정을 시작한다. 시어머니는 손자를 원하고, 남편은 그녀가 가족들을 만족시키기를 원하는 압박감 속에서, 영화 속 주인공은 작가로서 성공하겠다는 꿈을 포기해야만 했다. 결국 압박감은 가중되고 그녀는 정신 질환을 앓게 된다.

영화 《82년생 김지영》 장면

영화를 보고 나서 참가자들은 한국과 이집트의 여성 인권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참가자들은 한국 문화와 이집트 문화가 매우 유사하다며, 마치 다른 언어와 이름으로 만든 이집트 가족들에 대한 영화처럼 느꼈다고 말했다.

 

참가자들은 여성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이집트와 한국의 정책을 비교하기도 했는데, 가장 큰 차이점은 한국의 여성들은 육아휴직으로 2년을 쓸 수 있고 남성들도 사용할 수 있는 반면, 이집트에서는 여성들만 3개월의 육아휴직을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었다.

 

또한 일부 참가자들은 남성들이 여성들에게 지지와 격려를 보낼 수 있다면서 남성의 역할도 강조하는 등 영화를 관람하며 각자 느낀 소감을 공유했다.

※ 해당 주제와 관련한 더 자세한 내용은 본 보고서를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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