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협력단(Korea International Cooperation Agency, KOICA) 우간다 사무소는 주우간다 대한민국 대사관과 협력하여 수년 동안 우간다의 농업 및 보건, 교육 분야를 지원해왔다. 이러한 지원이 최근에는 우간다의 인프라 부문으로 확대돼 우간다 고속도로 인프라 개선을 지원한다.

IMME 프로젝트 발대식에 참석한 안지희 KOICA 우간다 사무소장(가운데), 오상은 부소장(가운데 오른쪽),

도화엔지니어링 팀

한국도로공사(Korea Expressway Corporation, KEC), 도화엔지니어링, 제일엔지니어링은 '우간다 고속도로 통합매뉴얼 및 주요시설물 관리시스템 구축(Integrated Manuals and Main Facility Management System of Expressways, IMME)’ 과제를 맡은 합작투자사로 우간다의 인프라 개발 지원에 동참한다. 합작투자사들은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우간다 국도국(Uganda National Roads Authority, UNRA)과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와니 이삭(Wani Isaac) UNRA 네트워크 기획 엔지니어링 국장, 

카툼바 와말라 에드워드(Katumba Wamala Edward)노동교통부 장관, 

박성수 주우간다 대한민국 대사, 안지희 KOICA 우간다 사무소장(왼쪽에서 오른쪽으로)

2023년 5월 22일부터 26일까지 캄팔라(Kampala) 시에서 프로젝트 발족식이 열렸다. 이 행사에는 카툼바 와말라 에드워드(Katumba Wamala Edward) 교통부 장관, 박성수 주우간다 대한민국 대사, 안지희 KOICA 우간다 사무소장 등이 참석했다.

KEC 팀

워크숍에는 우간다 관계자들과 프로젝트의 기술적인 면을 논의하기 위해 한국에서 온 합작투자사 전문가들도 함께했다. 워크숍 기간 동안 한국 팀과 워크숍에 초청된 관계자 대표들 간에 논의할 전문 분야가 날짜별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5월 22일에는 우간다 고속도로 계획 및 설계 매뉴얼, 24일에는 고속도로 건설 관리 매뉴얼, 25일에는 고속도로 운영 및 유지보수 매뉴얼에 대한 토론이 있었다. 또한 건설 표준 사양 및 교량 관리 시스템 개발도 논의되었다.

최근 완료된 '고속도로 개발 마스터 플랜(Expressway Development Master Plan)' 프로젝트는 우간다 전역의 고속도로 개발 계획을 효과적으로 구현하기 위해 통합 매뉴얼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우간다에는 현재 캄팔라 엔테베 고속도로(Kampala Entebbe Expressway, KEE) 하나만 있기 때문에 전국적으로 더 많은 고속도로 노선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 프로젝트는 우간다의 전반적인 발전으로 이어져 시민의 삶의 질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보인다. 나아가 이번 IMME 프로젝트는 한국-우간다 수교 60주년을 기념하며 기술 교류를 통해 양국의 관계를 보다 굳건하게 만드는 측면이 있을 뿐만 아니라, 프로젝트 이행 후에도 우간다의 운송 인프라 개발 경험을 이웃 아프리카 국가들에게 공유함으로써 지역 경제를 발전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어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IMME 프로젝트 발대식 브로셔

IMME 프로젝트 정보

※ 해당 주제와 관련한 더 자세한 내용은 본 보고서를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