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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대륙 통신원 리포트

[부룬디] 부룬디 영부인, 2023년 UN인구상(UN Population Prize) 수상

관리자 / 2023-07-27 오전 3:00:00 / 1027

2023년 7월 13일, 부룬디 영부인 안젤린 은다이시미예(Angeline Ndayshimiye) 여사가 뉴욕 국제연합(United Nations, UN) 본부에서 인구상(United Nations Population Prize)을 수상했다. UN인구상은 UN총회가 인구 문제와 해결안에 대해 공동체의 인식을 고양하는데 공헌한 개인이나 기관에게 수여하고자 만든 상이다. UN인구기금(United Nations Population Fund)은 은다이시미예 여사가 부룬디에서 지속적인 독지 활동을 펼치고 여성과 소녀의 인권을 옹호한 점을 높이 사 이 상을 수여한다고 발표했다.

 

UN인구기금의 나탈리아 카넴(Natalia Kanem) 상임 이사는 은다이시미예 여사가 ‘부룬디에서 산과적 누공(Obstetric Fistula)*과 같은 질병에 대한 치료 지원 및 대중의 의식 고취, 젠더 기반 폭력의 근본적 원인과 결과에 대한 해결책 제시, 정신 건강 센터 설립을 통한 정신사회적 복지 개선 및 성 · 임신 · 출산 관련 건강 정보 지식 증진 등에 있어서 지도력을 보인 점을 인정’한다고 밝혔다.

 

*태아가 질벽, 방관, 직장항문을 오랫동안 누르면서 생긴 구멍으로 대소변이 새는 질환

 

은다이시미예 여사는 7월 15일 부룬디로 귀국해 공항에서 여성 지도자들과 전국에서 수상을 축하하러 찾아온 군중의 환영을 받았다. 여사는 공항에서 대통령 관저로 이동하는 카퍼레이드에서 차량 밖으로 나와 인사를 전했다. 기자회견에서 여사는 UN인구상 수상으로 전 세계와 UN회원국에 부룬디의 위상을 높여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부룬디 국민의 용기와 기여를 치하하고 여사의 공적을 보도한 언론에도 감사를 전한 뒤 온 국민이 대가를 바라지 않고 선행을 베풀고 어려운 이들을 도와줄 것을 강조했다.

UN인구상을 수상한 부룬디 영부인 안젤린 은다이시미예 여사

ⓒPresidence de La Republique du Burundi

부룬디 귀국 후 수상 축하 카퍼레이드 광경

ⓒRadio Television Nationale du Burundi

※ 해당 주제와 관련한 더 자세한 내용은 본 보고서를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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