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2월 18일 한-코 스포츠 · 문화 · ICT 협력센터(Centre Sportif, Culturel et des TIC Ivorio-Coreen Alassane Ouattara: CSCTICAO)에서 주아비장(Abidjan) 한국대사관이 주관하는 영화 상영의 밤이 열렸다. 본 행사에 참여한 아비장 내 한국학 석사과정 학생들은 영화를 통해 한국 문화에 다시 한번 가까워질 수 있었으며 이날 상영된 영화는 1,440년대 전후의 조선 시대를 조명한 것이었다.
이날 상영된 영화 '관상'은 2013년 한국의 한재림 감독이 제작한 영화로, 의상, 이동수단, 무기, 정치 체제 등 여러 요소를 통해 한국 선조들의 모습을 묘사하고 있다.
이 영화는 얼굴만 보고도 그 사람의 성격을 알 수 있는 비범한 인물을 그리고 있다. 영화가 보여주는 특정한 역사적 시기의 한국인이 생활하는 방식을 폭넓게 살펴볼 수 있으므로, 한국 문화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 이 영화를 추천한다. 또한 이 영화는 오늘날 한국을 풍요로운 문화국가로 만들고 유네스코에 여러 문화유산들이 등재될 수 있게 한 한국 문화와 역사를 더 잘 이해하고 적응하게 해준다.
코트디부아르의 수도 아비장(Abidjan)의 여러 지역에서 온 관객들은 오늘 행사에 참여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대사관에 이런 행사를 정기적으로 마련해주기를 거듭 요청했다.
이번 한국영화의 밤 행사는 한국인의 생활양식, 정치 체제 등을 통해 참여자들이 한국의 과거 시대에 대해 더 많이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왔으며,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마무리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