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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대륙 통신원 리포트

[세네갈] 세네갈의 자연 재난: 홍수의 원인과 해결책

관리자 / 2023-03-25 오전 2:00:00 / 916

세네갈의 홍수

세네갈은 11월~6월까지 건기로, 기온이 상당히 낮게 유지된다. 3월~5월에 특히 건조하며, 내륙지역 기온이 상승하기 시작한다. 우기는 6월~10월로 특히 8월~10월에 가장 덥고 습하다.

 

세네갈은 우기마다 반복되는 폭우로 10년간 피해를 보고 있다. 개발도상국, 특히 세네갈과 같은 국가에서는 홍수 위험에 노출된 사람들의 80%가 보험에 가입되어 있지 않아 자연재해를 효과적으로 준비하거나 공공기관의 보호를 받을 수 없는 실정이다. 세네갈은 공중위생, 수처리, 주거지역 관리 등 다양한 문제에 직면해 있으며, 당국은 도시 개발 등을 계획 중이나 여전히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대부분의 개도국과 마찬가지로 세네갈 정부는 경제발전 신드롬에 사로잡혀 특정 기반 시설이나 건물을 세우고 대규모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도시 개발의 부재나 불규칙성 역시 홍수를 초래하는 주요 요인이다. 농촌 공동화와 주민들의 무분별한 하류 지역 점거, 쓰레기로 가득 찬 맨홀, 배수로 청소 미비, 침수 다발 지역 내 기반 시설 설치도 마찬가지다. 급격한 도시 확장으로 인해 배수 시스템, 물 처리, 폐기물 처리, 소방 서비스와 같은 필수 서비스가 필요하지만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상황이며, 주민들의 생활 조건은 더욱 악화하고 있다.

 

홍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홍수에 취약한 특정 주거지역을 숲을 포함해 빗물을 흡수할 수 있는 녹지로 재구성하고 그곳에 정착한 인구를 재배치해야 한다. 또한 불법 주거지역 조성을 엄격하게 감시하고 세금 부과를 통해 건물에 고인 빗물이 거리로 직접 배출되는 것을 방지해야 하며 대형 인프라 공사의 경우 하수도 설비를 사업에 통합하도록 의무화해야 한다.

 

세네갈 정부는 자연재해로 피해를 본 국민이 일상생활을 재개하도록 돕고 재해의 영향을 완화하기 위해 ‘복구’ 정책을 발표했다. 여기에는 비상 펌프를 사용하는 배수시스템을 건설하는 등 구체적인 정부 대처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이는 재해가 정상적 생활에 지장을 주며 비상 구호를 넘어서는 예외적이고 구체적인 조치가 필요하다는 것을 인식하는 것으로, 정부와 지역사회, 시민사회가 모두가 인정하는 확립된 틀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렇듯 세네갈 정부는 단호한 홍수관리 대응을 보이고자 노력 중이나 기존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앞으로 다가올 우기에 대처하기 위해 전략적, 조직적, 재정적 수준에서 세밀한 조정을 이뤄야 할 것이다.

※ 해당 주제와 관련한 더 자세한 내용은 본 보고서를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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