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프리카재단(KAF)은 여운기 이사장이 지난 7월 26일 한국을 방문 중인 왐켈레 메네 아프리카대륙자유무역지대(AfCFTA) 사무총장을 만나 경제·무역 증진 방안 및 비즈니스 파트너십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메네 사무총장은 한-아프리카 간 기술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한-아프리카 자유무역협정(Korea-Africa FTA) 체결 등 긴밀하고 상호 호혜적인 파트너십 구축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메네 사무총장은 또 양자 간 원산지증명서(Certificate of Origin) 적용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이를 통해 관세 혜택 등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여 이사장은 한-아프리카 자유무역협정 체결의 필요성에 동의하며 '2024 한-아프리카 비즈니스 서밋' 때 별도의 세션을 마련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