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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대륙 통신원 활동 사항

[남수단] 축구선수 폴(Pal Paul Puk Kun)의 꿈과 한국에서의 도전

관리자 / 2023-06-27 / 711

한국 울산시민축구단에서 활동중인 남수단 출신 축구선수 폴(Pal Paul Puk Kun, 23세)과 진행한 인터뷰에서 그의 여정과 한국에서의 경험에 대해 들어보았다.

Q: 본인 소개와 한국에서 하는 일은?

A: 나는 2016년에 주바(Juba) 지역 축구 협회에서 축구를 시작했고 4년간 여러 클럽에서 활동하다 2019-2020년에 U-23 국가대표였을 때 발탁되어 한국에 갔다.


Q: 한국 축구 리그에서 활동하는 것이 어떤 변화를 가져왔나?

A: 남수단에 비해 한국 축구의 수준이 높고, 여러 새로운 기술과 전략을 배웠다.

 

Q: 남수단이 한국 스포츠로부터 배울 점은?

A: 고양시민축구단에서 6개월 활동 후에 양주시민축구단으로 이적해 1년간 활동했는데 이곳에서 더 많은 경험을 하고 남수단과는 다른 한국 축구 기술을 익힐 수 있었다.

 

Q: 한국에 대해 다른 아프리카인이나 남수단인에게 조언을 한다면?

A: 한국인은 친절하고 외국인을 존중해서 인종차별적 발언을 한 번도 들은 적이 없다. 한국에 오고 싶은 이들에게는 한국은 정말 좋은 나라이고 발전한 곳이며 축구뿐만 아니라 다른 여러 방면으로도 경험을 쌓을 수 있다고 전하고 싶다.

 

Q: 향후 계획은?

A: 남수단에 더 많은 대학과 학교를 세워 잠재력 있는 유소년을 교육한다면 세계와의 경쟁에서 도움이 될 것이다. 울산시민축구단과의 2년 계약이 2023년에 끝나서 현재 주바에 여권을 갱신하러 와 있고 에이전트가 다른 클럽을 물색 중인데 계약이 성사되면 다시 한국에 갈 계획이다. 한국에서의 경험이 내 꿈을 이루는 데 큰 도움이 되었고 축구단을 옮기면서 기술과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 앞으로 더 높은 수준의 울산 현대 축구단이나 전북 현대 모터스 축구단에 영입되어 실력을 향상하는 것이 꿈이다.

※ 해당 주제와 관련한 더 자세한 내용은 본 보고서를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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