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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대륙 통신원 활동 사항

[튀니지] 주튀니지 한국대사관 주최 북토크 행사 개최: SEH LYNN 작가의 <한국인 둘(Deux Coreennes)>

관리자 / 2023-05-27 오전 2:00:00 / 747

주튀니지 한국대사관은 2023년 5월 1일 ‘알키탑(Al Kitab)’ 도서관에서 『Deux Coreennes(두 한국인)”』*의 북토크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선남국 주튀니지 한국 대사와 저자인 채세린 작가도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원제: 가려진 세계를 넘어(The Hard Road Out)

채새린 작가의 데뷔작이기도 한 『Deux Coreennes(두 한국인)』에는 영국에서 만난 탈북민 박지현 씨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한 탈북 여성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전 세계 독자들과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그녀가 견뎌온 참혹한 현실을 조명하면서 이러한 현실에 침묵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가슴 아픈 울림을 주고 있다.


책에는여성의삶의여정이연대순으로흥미롭게기록되어있다. 출생배경과성장과정은완전히상반되지만회복력이라는공통점을가진사람은서로를발견하고이해한다. 또한여성의이야기는신뢰가가진힘과통일을향한길을조명하고희망과평화의메시지를전한다.

질의응답 형식으로 진행된 이번 북토크에서 참석자들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지속되고 있는 한국의 분단 문제와 비극적 현실에 맞서려는 저자의 울림 있는 메시지에 깊이 공감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저자는 이 책이 남한과 북한의 고립을 깨고 지적 통합을 이루는 촉매제가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밝혔다. 현재 『Deux Coreennes(두 한국인)』은 한국어, 중국어, 영어, 프랑스어로 출판되었으며, 저자는 조만간 아랍어로도 출판될 것이라고 말했다.

※ 해당 주제와 관련한 더 자세한 내용은 본 보고서를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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