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29일 보츠와나 가보로네(Gaborone)에 위치한 세종학당에서 한국어 말하기 대회가 개최되었다. 이 행사는 세종학당에서 한국어를 배우는 학생들이 자신의 말하기 능력을 뽐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이번 대회에서는 여섯 명의 보츠와나 학생과 두 명의 보츠와나 거주 한국인 학생이 평화와 통합의 중요성을 주제로 발표했다. 대회 결과를 발표하는 시상식에서는 뛰어난 발표 능력을 선보인 한국어 4급반 학생 코케초 시엘레(Koketso Siele)가 1등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 후 보츠와나 학생들이 K팝 노래와 춤 공연을 선보였고, 대회 마지막에는 한국 전통 음식을 즐기는 시간도 가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