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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대륙 통신원 리포트

[우간다] 우간다 부뇨로 키타라 왕국, 카발레가 츠와 2세 서거 100주년 기념식 개최

관리자 / 2023-04-26 오전 1:00:00 / 1613

영국이 동아프리카 지역을 식민지화할 당시 이 지역에는 여러 왕국과 민족국가가 존재했다. 왕을 ‘오무카마(Omukama)’라고 지칭하는 부뇨로 키타라(Bunyoro Kitara) 왕국도 그 중 하나였다. 오무카마 카발레가 다우디 츠와 2세(Omukama Kabalega Daudi Chwa Ⅱ)는 영국 식민지배에 맞서 격렬하게 저항한 것으로 유명하다. 지난 2009년 우간다 요웨리 무세베니(Yoweri Museveni) 대통령은 오무카마 카발레가를 국가 영웅으로 선포했으며, 카벨레가 왕의 식민통치에 대한 저항은 오늘날까지 아프리카의 독립과 주권을 위한 투쟁에 계속해서 영감을 주고 있다.

 

2023년 4월 6일, 키발레(Kibaale)에서 <통합과 발전>을 주제로 카발레가 츠와 2세 서거 100주년 기념식이 열렸다.

사진 1: 부티메 톰(Butime Tom) 관광 · 야생생물 · 유물부 장관이 카발레가 츠와 2세의 초상에 서명하고 있다.

사진 2: 부뇨로 키타라 왕실 협의회 의장인 카바감베 칼리사(Kabagambe Kaliisa, 맨 좌측)가 기념식에 참석한 다른 고위 인사들과 함께 서 있다.

부티메 톰(Butime Tom) 관광 · 야생생물 · 유물부(Ministry of Tourism, Wildlife and Antiquities) 장관이 기념식을 주재했다. 그는 카발레가 츠와 2세를 아프리카 대호수지역(Great Lakes region) 통합과 발전의 상징으로 표현했다.

사진 3: 기념식을 주재하고 있는 부티메 톰 장관

부뇨로 키타라 왕국 비야쿠타가 앤드류(Byakutaaga Andrew) 수상은 카발레가 츠와 2세가 왕국의 통합을 위해 싸웠다며, 오늘날에도 우리 사회에 ‘통합’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사진 4: 기념식에서 연설하고 있는 비야쿠타가 앤드류 수상

이번 기념식에는 부간다(Buganda) 왕국의 왕을 대신하여 트와하 카와세(Twaha Kawaase) 수상이 참석하기도 했다. 과거 부간다 왕국의 왕(Kabaka Mwanga)은 카발레가 츠와 2세를 도와 식민주의에 맞서 싸운 바 있다.

사진 5: 부간다 국왕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는 부간다 왕국 트와하 카와세 수상

호이마(Hoima)에 건설 중인 국제공항의 이름이 ‘(Kabalega International Airport)’으로 명명될 예정이다. 이는 카발레가 츠와 2세를 기리고 자유와 독립을 위한 그의 헌신에 감사를 표하기 위함이며, 호이마에 건설 중인 산업단지도 ‘카발레가 산업단지(Kabalega Industrial Park)’라고 명명될 예정이다.

사진 6: 기념식에 참석한 고위 인사들

※ 해당 주제와 관련한 더 자세한 내용은 본 보고서를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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