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이 동아프리카 지역을 식민지화할 당시 이 지역에는 여러 왕국과 민족국가가 존재했다. 왕을 ‘오무카마(Omukama)’라고 지칭하는 부뇨로 키타라(Bunyoro Kitara) 왕국도 그 중 하나였다. 오무카마 카발레가 다우디 츠와 2세(Omukama Kabalega Daudi Chwa Ⅱ)는 영국 식민지배에 맞서 격렬하게 저항한 것으로 유명하다. 지난 2009년 우간다 요웨리 무세베니(Yoweri Museveni) 대통령은 오무카마 카발레가를 국가 영웅으로 선포했으며, 카벨레가 왕의 식민통치에 대한 저항은 오늘날까지 아프리카의 독립과 주권을 위한 투쟁에 계속해서 영감을 주고 있다.
2023년 4월 6일, 키발레(Kibaale)에서 <통합과 발전>을 주제로 카발레가 츠와 2세 서거 100주년 기념식이 열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