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수단 한인회는 2023 아프리카 U-17 네이션스컵(2023 Africa U-17 Cup of Nations)을 준비하는 남수단 유소년 축구대표팀의 주별 연습 세션 지원을 위해 100만 남수단 파운드(약 250만 원)를 기부했다. 남수단 U-17 축구팀은 2018년 8월 12일 탄자니아 다르에스살람(Dar es Salaam)에서 열린 개회 경기에서 지부티(Djibouti)를 꺾은 바 있다. 2022년 동아프리카(CECAFA) U-17 챔피언십에서 2위를 차지한 후, 남수단 대표팀은 2023년 4~5월 알제리에서 개최될 2023년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U-17 진출 자격을 획득했다.
남수단 한인회는 남수단의 스포츠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헌신하고 있으며, U-17 대표팀의 기량을 증진하도록 격려하고 지원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한다. 남수단 한인회 김기춘 회장은 주바(Juba)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서 “U-17 국가대표팀의 훈련을 지원하고자 오늘 100만 남수단 파운드(약 250만 원)를 기부한다”고 밝혔다. 김회장은 한국 정부가 남수단 스포츠 발전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고 하며 한국이 이에 노력하고 있음을 재확인하였다.
남수단 축구협회 아우구스티노 마두오(Augustino Maduot) 회장은 남수단 한인회에 감사를 표하고 한인회가 남수단에서 특히 대중 및 유소년 스포츠를 증진시키려는 축구 협회의 노력에 지속적으로 협력해 왔다고 밝혔다. 또한 아프리카 네이션스 컵 대회를 앞두고 남수단 국민이 대표팀을 지원해 줄 것을 당부했다. | 
남수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