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외교2차관, 레소토 방문 결과
관리자 / 2023-02-07 오후 6:11:00 / 1087□ 이도훈 제2차관은 2.5(일)-6(월)간 레소토를 방문하여, 2.6(월) 은초코아네 사무엘 마테카네(Ntsokoane Samuel MATEKANE) 총리를 예방, 레조니 음포조아니 (Lejone MPOTJOANE) 외교장관을 면담하였다.
□ 금번 이 차관은 1966년 양국 수교 이래 외교부 고위급 인사로서는 처음 레소토를 방문하여 한-레소토간 고위급 교류 모멘텀을 마련하고, 레소토 총리 및 외교장관과 양국간 실질협력 심화 방안을 논의하였다. 이는 우리 정부가 적극 추진 중인 아프리카와의 상호 호혜적이고 미래지향적인 파트너쉽 강화 및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교섭을 위하여 추진되었다.
□ 이 차관은 마테카네 총리 예방 및 음포조아니 외교장관 면담 계기 양국의 고위급 교류 활성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금년 외교장관을 방한 초청하고, 총리의 2024년 한-아프리카 특별 정상회의 참석을 요청하였다. 이에 대해 레소토측은 양국 고위급 교류 확대 필요성에 공감하고 우리측의 방한 초청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기로 하였다.
□ 이 차관은 최근 양국간 교역 증대 추세(21년 양국 교역액이 전년 대비 6배 이상 증가)를 언급하면서 양국의 경제협력 분야 협력 확대 가능성을 평가하고, 「무역, 경제 및 기술협력에 관한 협정」 개정에 대해 향후 논의하기로 하였다. 또한, 우리 정부의 對레소토 무상원조 규모 확대 현황을 상기하고, 레측의 협력 희망 분야인 △농업 △신재생 에너지 △인프라(공항 재건) 등 분야 협력 가능성을 상호 협의해 나가기로 하였다.
□ 레소토측은 재정부 장관, 외교부 장관, 통상산업사업개발관광부 장관, 공공사업교통부 장관 등이 참석하여 금번 이 차관의 방문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우리측은 홍범석 삼성전자 아프리카총괄 부사장, 코이카 동아프리카실장이 참석하였고, 이 차관은 우리 삼성전자의 이노베이션 캠퍼스 운영 사례*를 소개하면서 민관 협력 사업도 추진할 수 있음을 강조하였다.
* 청소년 및 미취업 청년 대상 코딩, 프로그래밍 등 기술 연수 과정 / 레소토 ‘23.3~6월 운영 예정
□ 아울러, 이 차관은 우리 정부는 국정과제로서 추진 중인 2030 부산세계박람회 개최를 통해 기후변화, 디지털격차 등 인류 공동의 도전과제에 대해 해결책을 제시하고 우리의 경제발전 경험을 공유하고자 한다고 설명하며 레소토 정부의 지지를 요청하였다.
ㅇ 양국은 향후 실질협력 방안, 2030 부산세계박람회 지지 등에 대하여 협의를 이어나가기로 하였다.
□ 상기 마테카네 총리 예방에 앞서, 이 차관은 레조니 음포조아니 (Lejone MPOTJOANE) 외교장관을 면담하고 △인프라, 개발협력 등 실질협력 방안 △2024 한-아프리카 특별 정상회의 추진 △2030 부산세계박람회 지지 요청 등에 대해서도 논의하였다.
□ 한편, 상기 총리 예방 후 이 차관과 음포조아니 외교장관은 각각 레소토 언론과의 인터뷰를 진행하고, 향후 양국은 협력 기회를 지속 모색할 것을 다짐하였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