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4(수) 말라위 릴롱궤(Lilongwe)에서 제4회 ‘남부아프리카지역 학생 및 청년 컨소시엄(Southern African Regional Students and Youth Consortium, SARSYC)*’이 ‘남부 아프리카지역 내 청년 아젠다의 재구성, 재계획, 재약속(Reshaping, Re-planning, and Re-Committing to the Youth Agenda in the Southern African Region)’이라는 의제로 개최되었다. 동 컨소시엄은 ‘학생 및 청년 생식건강 행동팀(Students and Youth Working on Reproductive Health Action Team, SAYWHAT)’과 릴롱궤 농업천연자원대학교(Lilongwe University of Agriculture and Natural Resources, LUANAR)가 공동주최하였으며, 짐바브웨, 보츠와나, 모잠비크, 잠비아 등 남부 아프리카 학생 수백 명이 참가하였다. 이외 침웬도(Richard Chimwendo) 말라위 관광부 장관, 우시(Michael Usi) 릴롱궤 농업천연자원대학교 부총장, 파리렌야트바(David Parirenyatwa) 전 짐바브웨 보건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 동 컨소시엄은 노르웨이 학계 및 학생들의 연계조직인 SAIH(Norwegian Students and Academics' International Assistance Fund), 주짐바브웨 스웨덴 대사관, UN인구기금(United Nations Population Fund) 짐바브웨 사무소, 유네스코, UN산하 국제결핵퇴치 네트워크 조직 StopTB Partnership, 교육을 위한 글로벌파트너십(Global Partnership for Education, GPE) 소속 기금 Education Out Loud 등의 지원을 받음
2015년 시작된 SARSYC 회의는 주로 청년들의 건강과 교육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지역 수준에서 2년마다 개최되는 포럼이다. 주요 목표는 지역 학생 및 청년들을 모아 그들의 삶에 미치는 문제들에 대해 논의하고, 관련 정책에 대한 지역 내 통합된 목소리를 만드는 것이다. 동 회의는 남부 아프리카 청년들이 정부 관계자 및 개발 파트너들과 상호작용하며 교육과 보건에 대한 요구가 보장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도 한다. 금번 행사에서는 주로 조혼과 10대 임신 증가 추세에 대한 정부 정책과 해결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