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프리카재단(이사장 여운기)이 영화의 전당, 주한 아프리카 외교단과 공동으로 '2022 아프리카 영화제(Africa Film Festival 2022)'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20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는 영화, 음악 등 문화 콘텐츠를 통해 아프리카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영화제 부제는 한국과 아프리카 간 문화 교류의 장을 마련하는 동시에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는 의미로 '2030 부산세계박람회: 더 나은 미래를 향한 항해'로 정했다.

상영작은 부산 영화의 전당과 서울 CGV 청담씨네시티에서 볼 수 있으며, 온라인 한·아프리카재단 네이버TV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모든 상영작은 무료 관람 가능하다.

영화제에서는 영화뿐 아니라 토크 콘서트인 '영화 전문가와 함께 하는 아프리카 톡톡', 음악 행사인 '영화관 옆 음악카페 #그 두 번째'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한다.